오대교(오대교수능연구소 대표)가 파주 한빛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최 한 ‘학부모 교육’에서 초등부터 시작하는 입시 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현장에는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조은지 학부모 회장(한빛초등학교)은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은 입시에 있는 만큼 YTN 뉴스, MBC 공부가 머니?, KBS 살림남2 출연 등 공신력 있는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학부모 교육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자녀 교육에 고민을 줄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교육전문가 오대교 한빛초등학교에서 초등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대교 대표는 “매년 200여 회 전국투어 입시설명회를 진행하면서 학부모님들께 전해 듣는 질문이 정해져 있다”며, “질문이 정해져 있는 만큼 효과적인 전략을 담은 답변도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시기마다 필요한 입시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에서는 ‘지금 준비, 우리 자녀 인생 몇 년을 결정할까요?’라는 주제로 초등부터 학년별 필요한 입시 전략을 자세하게 공개하였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에 대한 양적 부담이 증가하는 현상을 생각했을 때 입시 준비는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초등 시기 공부습관에 대해 강조했다. “현재 중고등학생들의 수행평가는 놀라울 정도의 난이도를 보이고 내신 시험 역시 암기식 학습이 배제된 수능과 서술형 문제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고교학점제 준비와 연계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고 발표하는 능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초등 현행 과정에 결손이 없는 공부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에 대한 양적인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생각했을 때, 입시 준비는 일찍 시작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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