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는 "지난해 전 세계 TOEIC 시행 국가 중 우리나라의 평균 성적은 675점으로(990점 만점) 성적 분석 대상 41개국 중 13위, 아시아 국가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적은 2021년 679점 대비 4점 소폭 하락했지만, 순위는 성적 분석 대상 국가 중 △8단계(2021년, 21위), 아시아 국가에서는 △2단계(2021년, 6위) 상승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토익 평균 성적은 독일이 82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2위 레바논(804점) △3위 이탈리아(773점) △4위 벨기에(771점) △5위 필리핀/스페인(749점) 순이었다. 아시아권에서는 △1위 레바논(804점) △2위 필리핀(749점) △3위 요르단(686점) △4위 대한민국(675점) △5위 미얀마(668점) 순으로 확인됐다. 이외 아시아 국가로는 △대만(568점), △일본(561점), △중국(548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토익 응시자들의 연령대는 △21~25세(44.1%), △20세 이하(20.6%), △26~30세(14.9%) 순으로 10~20대가 전체의 79.6%를 차지했다. 응시자 성별은 남성 51.2%, 여성 48.8%로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토익 응시 목적은 ‘학습’이 28.9%로 가장 높았으며, △졸업(27.8%), △취업(24.2%), △승진(10.7%), △언어 연수 성과 측정(8.5%) 등이 뒤를 이었다. 응시 목적별 평균 성적은 ‘취업’이 634점으로 가장 높았고, △학습(612점), △졸업(588점), △언어 연수 성과 측정(584점), △승진(562점) 순이었다.
한편, 토익은 전 세계 160여 개 국가, 14,000여 개 기업 및 기관에서 채용, 인사고과, 직원의 영어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에듀동아 이선행 기자 opusno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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