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교육기업 휴넷이 ‘디지털 융합 훈련 과정’ 수강 기업을 모집한다.
‘디지털 융합 훈련 과정’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국비 지원 사업으로, 디지털 핵심 기술에 대한 근로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해당 과정은 교육비가 최대 100%까지 지원되기에, 커리어 전환을 꿈꾸는 직장인이나 기업 내 개발자를 양성하고자 하지만 비용 부담이 컸던 사업주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사업의 훈련 기관으로 선정된 휴넷은 50여 개에 이르는 양질의 디지털 융합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중 13개 과정은 교육비가 최대 100%까지 지원된다.
프로그래밍, IT 기획, 디지털 비즈니스, 앱(app) 개발,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 직장인을 위한 핵심 과정들이 마련돼 있다. R, SQL, 파이썬, Oracle, java, power BI 등 최근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프로그램 과정도 다수 포함됐다.
이외에도 인공지능 머신러닝, IoT, 블록체인, 무선통신기술에 대한 입문과정과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 전략’, ‘4차 산업혁명 MBA’, ‘AI가 알려주는 비즈니스 전략’ 등 마케팅 및 경영 관련 디지털 교육 과정도 준비돼 있다.
휴넷 관계자는 “디지털 관련 기술 및 인재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아직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라며, “국비 지원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융합 훈련과정으로 비용 부담은 줄이고, 직원들의 디지털 핵심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본 교육 과정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시 근로자 1000명 미만의 중소/중견기업과 우선지원대상기업은 최대 100% 전액 지원, 1000인 이상 기업군은 최대 6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휴넷 기업교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에듀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