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해마다 다시 세우는 단골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매년 세우는 단골 계획 1위는 ‘운동·체력관리’였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529명을 대상으로 ‘새해 단골 계획’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인 89.0%가 ‘새해마다 세우는 단골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단골 계획에 어떤 것이 있는지 묻자(*복수응답) ‘운동/체력관리’가 64.1%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다이어트(35.5%)’, ‘독서 등 자기계발(24.4%)’, ‘이직(23.8%)’, ‘주식 등 재테크 관련 공부(21.9%)’ 등이 뒤따랐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올해 세웠던 새해 계획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해 계획이 잘 지켜졌는지’ 물은 결과, 67.3%가 ‘그렇지 않다’고 답한 것. 이들 중 30.9%는 새해 계획을 채 한 달도 지키지 못했다고 답했지만, 응답자의 대다수인 93.0%는 지키지 못한 새해 계획에 대해 ‘내년에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올해 새해 계획을 지킨 그룹(32.7%)은 계획을 지키기 위해 계획 의지를 계속해서 되새긴 것으로 보인다. ‘연초 계획을 잘 지켜온 비결’에 대해 묻자(*복수응답) ‘계획을 지키려는 의지를 계속해서 되새겼다(53.2%)’가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중간 점검을 계속했다(37.0%)’, ‘성실히 계획과 목표에 따라 움직였다(22.5%)’, ‘함께 계획을 실행할 동료, 친구를 만들어 서로 격려했다(21.4%)’ 등을 꼽았다. 이들이 새해 계획으로 성공한 것은(*복수응답) ‘운동/체력관리(42.2%)’, ‘취업(23.1%)’, ‘독서 등 자기계발(21.4%)’, ‘가족에게 효도하기(17.9%)’, ‘다이어트(17.3%)’ 등이 있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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