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첫학기의 중간고사가 끝나고,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가까워지면, 많은 대학생들이 반수 재도전을 생각하게 된다. 특히 전년도에 아쉽게 SKY 입학에 실패했던 최상위권 학생들이라면, 더욱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연초부터 시작한 재수생과 비교해서 반수생들은 특히 시간이 부족하다. ‘지금부터 시작하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어떻게하지?’하는 걱정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강남하이퍼학원 본원 전략담임 정두연 선생님으로부터 SKY재도전에 필요한 준비 포인트를 살펴보겠다.

우선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자신의 전년도 입시 결과를 곰곰이 분석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는 법, 불합격의 결과에는 불합격의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수시 교과전형에서 내신의 불리함을 너무 가볍게 생각했던 것은 아닌지, 종합전형에서 학생부의 전공적합성과 걸맞지 않는 학과를 지원했던 것은 아닌지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세대 추천전형과 고려대 학교추천전형 등 교과전형에 실패를 경험해봤다면, 전년도 입결을 고려하여 지원학과를 다소 낮추거나 종합전형으로의 변경을 검토해봐야한다. 실제로 재수생들의 수시 지원이력을 상담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기 학생부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재검토하여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한다면 재도전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현역 때 정시 수능위주 전형을 준비했던 학생들은 자신의 수능학습에 미비한 점이 무엇이었는지 분석을 해봐야할 것이다. 국어영역의 경우, 언어와 매채 문법사항에 대한 암기가 부족했을 수도 있고, EBS 문학 연계작품에 대한 정리가 부실했을 수도 있다. 수학영역의 경우에는 고난이도 문제에 대한 실력 부족이 문제가 되었을 수도 있고, 오히려 쉬운 비킬러 학습을 간과해서 실수가 빈발했을 수도 있다. 이처럼 전년도에 수능 학습 실패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서, 자신에게 걸맞는 학습전략을 세워야만 한다.

원인에 대한 분석이 끝났다면, 이제는 학습계획을 세워야한다. 반수생에게 시간은 항상 부족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 대한 완벽한 학습은 불가능할 수 있다. 자신의 상황에서 필요한 학습영역의 우선순위를 세워,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문제되었던 학생이라면, 최저기준을 통과하기 위한 수능과목의 학습에 높은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것이다. 정시에서 특정 과목의 성적이 좋지 않아, 실패를 했던 학생이라면, 해당과목의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공부할지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특히 서울대와 고려대의 경우, 정시에서도 교과 내신이 반영되기 때문에 수능에서 더욱 확실한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이후에는 집중력을 끌어올려 본인이 세운 계획을 실천하면 된다. 다시 말하지만 반수생에게는 시간이 부족하다. 시행 착오를 겪을 여유가 없다. 강남하이퍼 학원은 입시전문가인 전략담임 선생님들의 전문적인 입시 상담과 치밀한 학습관리로  를 제공하고 있다.

강남하이퍼학원 본원은 오는 6월 12일(월) 프리반수반, 6월 26일(월) 반수반을 개강한다. 해당 내용은 5월 20일(토) 오전 11시 설명회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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