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경기 남양주 진관교 일대 왕숙천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홍수경보로 상향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3일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경기 남양주시 진관교 일대 왕숙천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앞서 오전 6시 20분, 진관교 일대 왕숙천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그러나 홍수주의보 발령 이후 진관교 수위는 빠르게 상승해 오늘 오전 10시 30분 기준 홍수 경보 기준(3m)을 넘긴 3.04m를 기록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왕숙천 수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남양주와 구리지역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에듀동아 남혜선 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에듀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