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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모의고사] 수학, 가형 쉽고 나형 다소 어려웠다… 출제되지 않은 파트 학습량 높여야(종로)
  • 김수진 기자

  • 입력:2020.05.21 13:30

 


동아일보 DB

 


21일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경기도교육청 주관)가 실시된 가운데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해 가형은 온라인으로 실시된 지난 3월 모의고사와 비교해 어렵게, 나형은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우선 수학 가형의 경우 통상 킬러문항으로 꼽히는 21, 29, 30번 문항뿐 아니라 18, 19, 20, 27, 28번 문항 등 준킬러 문항 또한 상당히 어려워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평소 쉽게 출제되는 앞부분에서도 12, 17번 문항과 같이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출제돼 전반적으로 시간 부족을 느낀 학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나형의 경우 학생들에게 익숙한 기본 유형의 문제 위주로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돼 전년도 수능이나 지난 3월 학평에 비해 다소 쉽다는 평가다. 가형과 달리 준킬러 문항으로 꼽히는 18, 19, 20, 27, 28번 문항이 전년도 수능 및 지난 3월 학평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다.

 

대신 킬러문항(21, 29, 30)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가장 난이도가 높은 30번 문항은 유형 자체가 학생들에게 생소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EBS 교재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있어 EBS학습을 충실히 한 학생이라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명찬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장은 올해 고3의 경우, 코로나 19로 정상적인 등교수업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 학습이 부족한 경우엔 상당히 어려운 시험으로 느꼈을 가능성이 많다고 말하면서 이번 시험은 실제 수능과는 시험범위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이번 성적을 토대로 수능 성적을 예상하기는 어렵고 현 수준에서 학력평가의 의미로 받아드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학영역은 이번 학력평가 이후의 학습이 더욱 중요하다. 대부분 전 범위가 출제범위인 다른 영역과 달리 수학영역은 일부 단원이 출제범위에서 제외됐기 때문.

 

가형의 경우 실제 수능에서는 이번 학평에서 고난도 문항이 많이 출제된 수열과 삼각함수 파트의 비중이 줄고, 이번 학평 출제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미분법, 적분법 단원에서 변별력이 높은 문항이 다수 출제된다.

 

나형 또한 이번 학평에선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 파트와 관련한 고난이도 문제가 없었으나, 해당 파트 모두 교육과정 개편으로 수능 출제범위에 새롭게 포함된 만큼 향후 6월 모평이나 실제 수능에서는 고난도 문항이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김명찬 소장은 가형 응시자는 계산이나 풀이과정이 복잡한 문제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풀어보는 연습과 함께 난도 높은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파트를 집중적으로 학습할 것을, 나형 응시자는 새로 추가된 파트에 대한 충실한 학습과 함께 기본 개념과 유형 학습을 철저히 하고, 기출 문제와 EBS 교재를 활용해 꾸준히 학습할 것을 강조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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