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4월 학력평가, 등교 연기로 5월 21일 시행… 사실상 올해 첫 수능 모의고사
  • 최유란 기자

  • 입력:2020.05.12 17:36

 


동아일보DB


오는 14일 시행될 예정이었던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일주일 연기돼 21일 치러진다.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고3의 등교 개학이 오는 13일에서 20일로 일주일 연기됨에 따른 것이다.

4월 학평을 주관하는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고3을 대상으로 하는 4월 학평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에 걸쳐 시행된다.

앞서 지난달 24일 실시된 3월 학평이 재택 응시로 시행된 만큼 고3에게는 사실상 올해 첫 전국 단위 수능 모의고사다. 이에 따라 올해는 4월 학평이 기존 3월 학평이 담당하던 대입 전략 판단의 첫 가늠자 역할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월 학평은 당초 4월 8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개학이 계속해서 미뤄지며 4월 28일, 5월 7일, 5월 12일, 5월 14일 순으로 연기된 바 있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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