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BS는 2차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 16일 EBS 온라인클래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E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구글 애널리틱스 실시간 활성 사용자수 지표 기준 동시 접속자가 67만 명을 넘어서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날 약 200만 명의 학생이 실제 수업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됐다.
EBS는 이날 온라인클래스는 접속 및 서비스 이용에 큰 기술적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됐으나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교사들이 직접 올린 일부 영생에서 재생 지연 및 끊김 현상이 발생해 감지된 직후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EBS는 접속 분산, 로그인 방식 변경, 개별 클래스 URL 접속 등을 통해 과부하를 최소화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2차 온라인 개학을 대비했다. 또한 EBS 사장 중심의 본사 종합상황실과 부사장을 실장으로 한 별도의 현장 기술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대처 체계를 강화했다.
EBS 관계자는 “EBS는 온라인 개학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점검 및 개선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BS는 오는 20일 초중고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EBS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방송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1, 2학년은 EBS 2TV와 EBS Plus2,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은 EBS 러닝, 중학교 3학년은 EBS English, 고등학교 1~3학년은 EBS Plus1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방송 플랫폼과 네이버TV, 카카오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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