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DB
서울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감안해 올해에 한해 초‧중‧고교생의 연간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축소한다.
서울시교육청이 6일 밝힌 ‘학생봉사활동 연간 권장시간 축소' 계획에 따르면, 봉사활동 권장시간은 학년별로 2~5시간씩 줄어든다.
초등학교 저학년(1~3년)은 5시간 이상에서 3시간 이상으로, 고학년(4~6년)은 10시간에서 7시간 이상으로 줄었다. 또 중학생은 15시간에서 10시간 이상으로, 고등학생은 20시간에서 15시간 이상으로 각각 5시간씩 줄었다.
[표] 서울시교육청의 ‘2020학년도 학생 봉사활동 연간 권장시간 축소’안 | |||
학교급 | 2020학년도 학생 봉사활동 연간 권장 시수 | 변경(안) | |
초 | 1∼3학년 | 5시간 이상 | 3시간 이상 |
4∼6학년 | 10시간 이상 | 7시간 이상 | |
중 | 15시간 이상 | 10시간 이상 | |
고 | 20시간 이상 | 15시간 이상 |
봉사활동 시간은 중학생이 특성화고, 일반고에 진학할 때 고입 전형을 위한 고입 석차 백분율에 반영된다. 또한 학교 유형별로 별도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예술계고, 마이스터고, 자사고 등에서도 봉사활동 내용을 전형요소로 반영한다.
연간 권장 시수 축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한 해에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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