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수능 연기에 3, 4월 학평 또 밀렸다… 이후 모의고사도 2주 순연
  • 최유란 기자

  • 입력:2020.04.02 11:10

 


동아일보DB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우려로 오는 9()부터 학년별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도 연기함에 따라 고3을 대상으로 하는 수능 모의고사 일정도 전면 재조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오는 17()로 연기됐던 3월 학력평가(학평)를 오는 24()1주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험은 수능을 앞둔 고3에 한해 등교하게 해 오프라인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3월 학평은 올해 첫 수능 모의고사로, 당초 312일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초중고교 개학이 네 차례 연기되며 학평 시행일도 계속해서 늦춰져왔다.

3월 학평이 다시금 미뤄지며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4월 학평도 추가 연기됐다. 57() 예정됐던 4월 학평은 512() 치러질 예정이다.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시행하는 6, 9월 모의평가(모평)도 앞서 2주 순연 계획이 발표됐다. 온라인 개학과 함께 수능 2주 연기가 결정됨에 따른 것이다.

평가원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64() 예정됐던 6월 모평은 618(), 92() 예정됐던 9월 모평은 916() 시행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6월 모평은 오는 16()~28(), 9월 모평은 713()~23()이다.

이밖에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는 7월 학평은 78()에서 722(),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10월 학평은 1013()에서 1027()로 변경됐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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