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소식
  • 양지용 선생님의 개정 첫 해 수능 완벽 대비법
  • 김재성 기자

  • 입력:2020.01.20 09:00

예전이나, 지금이나 수학은 중요하다. 새로운 교육과정과 개편된 수능으로 시험을 보는 첫 해인 2021 수능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다들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에 강북청솔학원 양지용선생님이 개정 첫 해 수능 완벽 대비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1. 중간 난이도 문제의 변별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수능 수학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킬러문제(21, 30번) 문항이 어렵다고 해서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올라가는 시기는 지났다.

 

물론, 예전보다 21번, 30번 문항의 난이도는 분명히 낮아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4점짜리 문항에 비해 압도적으로 어려운 문제들인 것은 여전하기 때문에 1등급을 원하는 학생들은 킬러문항보다는, 20번과 29번을 안정적으로 풀 수 있는 실력이 필요하다.

 

현재와 같은 1등급컷을 보았을 때에는 21번, 30번을 맞추지 않고 나머지 문제들을 두 번 가까이 풀면서 정확하게 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더 현실적일 것이다.

 

현 시스템에서 21번, 30번 문항은 현재 1등급을 받고 있는 학생이 원점수 100점을 목표로 했을 때 맞춰야 하는 문항들이지만, 1등급이 아닌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 전의 난이도를 확실히 정복하는 실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쉬운 4점을 쉬운 4점으로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흔들리지 않는 실력의 기본인 것이다.

 

1등급컷과 2등급컷 차이가 작년에 비하여 문/이과 전부 2점~3점 이상 올랐다. 이 말은, 중간난이도의 문항이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졌다는 뜻이며, 그 차이는 앞으로의 수능을 대비하는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평가원

1~2등급 컷 차이

2018

2019

차이

가형

4.3

7.7

2. 4점 상승

나형

6

8.3

2. 3점 상승

※1등급컷보다 1등급과 2등급의 차이가 더 중요하다. 위의 표는 '중간난이도'의 변별력이 갈수록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뜻한다.





2. 확실한 기출문제 공부법


 

① 다양한 풀이를 공부해라!

평가원 기출문제들은 해설지를 따로 발표하지 않는다. 다양한 풀이를 학생들에게 열어놓고 있는데, 평가원 문제들은 4점짜리의 경우 여러 방면으로 접근하도록 학생들에게 권장한다. 특히, 고난도 문제일수록 다양한 풀이가 존재하는 것이 많으므로 학원이나 강의의 도움을 받아 큰 줄기대로 여러 문항들을 풀어보도록 하자.

 
 

② 최근 3개년부터 풀면서 그 범위를 늘려나간다.

꽤 많은 기출문제들이 존재하는데, 몇몇 기출문제집에서는 94년 기출부터 수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학생들이 올바른 최근 출제경향을 파악하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그 양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기출문제들을 단원별로 충분히 접하지 못하는 경우들도 생기게 된다. 

따라서 최근 3개년 또는 5개년 평가원 기출문제들부터 풀어보면서 그 범위를 점차 늘려나가고, 그 다음에는 3개년 또는 5개년의 교육청, 그 이후부터는 중상 난이도 위주로 풀어나가도록 하자. 
 

구분

기출정복 자세한 순서

비고

기출출제년도

최근 3개년5개년

이정도가 겨울방학학습에

딱 적당한 양이다.

출제기관

평가원교육청

이는 굳이 안지켜도 상관없다.

난이도

3점짜리4점짜리

단원별/유형별로

3점짜리->4점짜리 순서로 정복한다.

문제별/회차별

내년 여름까지는 유형별 완전정복

그 이후부터는 회차별로 푼다.

시험직전에는 회차별(30문항씩)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한다.

※난이도별/시기별 기출문제의 풀이 순서. 학생 수준별로 차이가 있을 것이다.



③ 21번, 30번 문항은 나중에 풀어도 좋다. 다만, 상위권은 반드시 풀어본다.

기출유형정리와 개념학습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21번, 30번 킬러문항들을 접하는 것은 겨울방학 시기적으로나, 학습면으로나 좋지 않다. 실력이 완성되지 않은 시기에 21번, 30번 문항들을 풀면 한 문제에 소요되는 시간이 훨씬 더 길어져서 과목간 밸런스를 해치거나, 수학학습의 의지를 꺾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다만, 상위권학생이라면 자신있는 부분부터 21번, 30번 문제들을 몇문제씩 접하도록 하자. 예전처럼 킬러문항과 나머지 4점짜리의 난이도차이가 많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원점수 92, 96점을 받는 학생들은 당연히 21번, 30번 문항들을 건드려야 한다. 하지만, 2~5등급의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자문을 얻어서 제외시킬 문항들은 선별받은 뒤 쉬운 문항부터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양지용선생님은 강북청솔학원에서 고1부터 고3까지 모든 재학생의 수학강의를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강북청솔학원은 내신 및 수능대비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고1부터 고3까지 모든 재학생의 수학강의를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수학강의는 매달 첫주에 개강하며, 자세한 안내 및 상담은 강북청솔학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강북청솔 수학 양지용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 졸업
(前) 성북 메가스터디 단과
(前) 이투스청솔 중계 수학학원
(現) 강북청솔학원, 대치명인학원, 서초명인학원
(이투스북) 실전 모의고사 집필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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