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
  • 초등 예비소집 마친 우리 아이, 입학 전까지 무얼 해야 할까?
  • 김수진 기자

  • 입력:2020.01.06 15:52
아이스크림 홈런이 소개하는 ‘초등 예비소집과 함께 시작하는 입학 준비’

 


동아일보 DB


 

지난달 26일 세종시를 시작으로 전국 초등학교에서 취학 대상 아동을 위한 예비소집이 한창 진행 중이다. 서울시 공립 초교에선 오는 8() 초등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예비소집은 그 해에 입학하는 신입생의 인원을 확인하고,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 점검을 위해 실시된다. 예비소집 당일에는 아이와 함께 학교를 방문하여 입학식에 대한 안내를 받고, 학교 소개서 등 학교에서 배부하는 자료들을 수령한 후 입학서류인 취학통지서 예방접종 증명서 방과 후 돌봄 수요조사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예비소집은 초등학교 입학의 첫걸음과 같다.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생활을 할 아이를 위한 준비를 이제는 서서히 시작해야 할 때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남은 두 달, 이 기간을 얼마나 알차게 보내는지에 따라 학교에 첫 발을 내딛는 아이의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이다. 초등 스마트홈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 예비소집 이후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가정에서 해야 할 일들을 소개한다.

 

 

○ "학교가면 혼난다" No,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심어주기

 

유치원에 다니던 아이들에게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은 어른들이 상상하기 힘든 아주 큰 변화이다. 한 반의 학생 수가 많아지고, 수업 시간은 엄격하게 지켜지며, 생활도 완전히 달라진다. 이런 변화는 아이들에게 두려움으로 다가오기 쉽다. 때문에 입학 전 학부모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학교는 즐거운 곳이라는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이 시기에는 아이의 부족한 면이 유독 눈에 잘 들어온다. “이제 며칠만 더 있으면 학교에 갈 건데 그렇게 행동하면 안 돼”, “그렇게 자꾸 제멋대로 하면 3월에 학교 가서 선생님한테 혼난다와 같은 말들이 자꾸 입 밖으로 나온다. 그러나 이런 말은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는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불필요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키워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아이를 지적하는 잔소리보다는 아이를 응원하는 칭찬의 말을 자주 해주자. “학용품도 스스로 챙기는 것을 보니, 벌써 1학년이 다 되었는걸!”,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하니까 나중에 선생님이 보면 칭찬해주시겠다와 같은 칭찬을 자주 들려주면, 아이는 나는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자신감은 낯선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다.

 

 

기본 생활 규칙, ‘학교 놀이통해 미리 배우자

 

집에서는 어떤 행동을 해도 귀엽기만 하지만, 단체 생활을 할 때는 반드시 익혀야 하는 생활 규칙이 있다. 유치원 보다 본격적인 단체 생활에 접어드는 학교에 적응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생활 규칙을 배워야 한다.

 

책상 정리 정돈하기, 가방 스스로 챙기기, 수업 시작 종이 울리면 교실로 돌아오기, 선생님 말씀이 끝나기 전에 끼어들지 않기, 질문이나 발표를 할 때 손 들기, 화장실에 다녀오면 손 씻기, 급식 시간에 밥과 반찬 남기지 않기 등 학교 생활에 필요한 생활 규칙은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가정에서 이 많은 규칙들을 가르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럴 때 좋은 방법이 학교 놀이이다. 학부모가 선생님 역할을 하고 아이가 학생 역할을 맡아, 학교 역할 놀이를 해보는 것이다.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더 쉽고 재미있게 규칙을 이해할 수 있고, 학교 생활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3월 입학을 준비할 수 있다. 또 학부모는 이 놀이를 통해 선생님의 시각으로 아이를 바라보는 기회를 갖게 되는데, 이와 같은 객관적인 시각은 아이를 바르게 지도하고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학교 공부는 싫어막으려면? 재미있게 관계 맺으며 공부 자존감

 

생활 태도, 학교 적응 등 모든 면이 불안하겠지만 가장 불안한 것은 아무래도 학습적인 면일 것이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 아이들은 어떤 학습 과정을 거쳤는지에 따라 학습 편차가 크게 나타난다. 특히 국어와 수학의 경우 그 편차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문장을 올바르게 구사하는 것도 어려워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이미 받아쓰기를 시작한 아이도 있고, 숫자를 세는 것도 어려워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덧셈 뺄셈까지 진도를 나간 아이도 있다.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 전 그 학습 편차를 좁히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중요한 것은 학습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에서는 아이 수준에 꼭 맞는 목표 설정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 제시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는 작은 성공의 경험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직결된다. 자신감을 바탕으로 형성된 공부 자존감은 이후 고학년이 될수록 필요해지는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워 나가게 한다.

 

최근 많은 예비 초등 학부모들이 스마트학습에 관심을 갖는 것도 이 때문이다. 스마트학습은 아이의 학습 수준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그에 맞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더욱 유용하다.

 

대표적인 스마트학습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역량기반콘텐츠팀을 맡고 있는 신유미 팀장은 초등학교 1학년 때의 긍정적인 학습 경험을 한 아이들은 이후 학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면서 지금 시기에 아이의 학습 수준과 성향을 파악하여 미리 준비를 해두면 1학년 학습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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