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12월 9일(월)부터 12월 11일(수)까지 모집한 2020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이하 일반고) 원서접수 현황을 최근 발표했다.
서울 지역의 2020학년도 일반고 배정 대상학교는 총 205개교로, 자사고였던 경문고가 일반고로 전환하여 2019학년도보다 1개교가 증가하였다.
이번 일반고 신입생 배정에 지원한 학생은 총 5만9059명(남 3만917명, 여 2만8142명)으로, 고입 대상자가 줄면서 2019학년도 6만1223명에 비해 2164명(3.5%)이 줄었다.
이 중 1, 2단계에 모두 지원한 학생은 4만7798명이며, 외고·국제고, 자사고에 우선 지원하고 2단계로 일반고에 중복 지원한 학생은 총 1만1261명이다. 외고·국제고, 자사고 중복 지원자는 2019학년도 1만2259명 대비 8.1% 감소했다.
[표] 2020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지원 현황 서울시교육청 제공 | ||||
학년도 | 학교수(교) | 지원자(명) | ||
1,2단계 | 2단계(중복지원자) | 합계 | ||
2020(A) | 205(일반고 187, 자공고 18) | 47,798 | 11,261 | 59,059 |
2019(B) | 204(일반고 186, 자공고 18) | 48,964 | 12,259 | 61,223 |
증감(A-B) | 1(일반고 1) | △1,166(△2.4%) | △998(△8.1%) | △2,164(△3.5%) |
※ 2020학년도 최종 지원자 수는 원서검증으로 조정될 수 있음(∵응시분류 변경 등) |
유형별 지원현황은 △일반지원자 5만7946명 △체육특기자 811명 △보훈자 자녀 111명 △지체부자유자(근거리통학대상자) 18명 △특례입학적격자 173명이다. 이 가운데 일반지원자, 보훈자 자녀, 지체부자유자는 합격 결정 석차백분율 기준선을 적용해 합격자를 결정하고, 체육특기자와 특례입학적격자는 중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합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1월 9일(목)에 교육감 선발 후기고 합격자(배정 대상자)를 결정하며, 최종 배정학교는 2020년 1월 29일(수)에 서울 졸업예정자·졸업자는 해당 중학교, 타시도 졸업자·검정고시합격자 등은 원서접수처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서울 지역 외국어고‧국제고 및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접수 현황도 함께 발표했다.
서울 지역 외국어고 6개교의 2020학년도 일반전형 지원율은 1.63대 1로 전년도에 비해 낮아졌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6대 1로 소폭 상승했다.
서울국제고의 2020학년도 입학전형 지원율은 일반전형 2.54대 1, 사회통합전형 1.50대 1로써 일반전형은 전년보다 하락했으나 사회통합전형은 상승했다.
서울지역 자사고 20개교(하나고 제외)의 2020학년도 입학전형 지원율은 일반전형 1.19대 1, 사회통합전형 0.28대 1로써 일반전형은 전년보다 하락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전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반면 하나고의 2020학년도 입학전형 지원율은 2.39대 1로 전년도 지원율 2.35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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