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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수능] 국어, 무작정 쉽지만은 않아… 1등급컷 90점 전후 예상(유웨이)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11.14 12:33

 


동아일보 DB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4일 전국에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가 국어영역의 출제경향에 대해 전년도 수능보다 쉽게,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수능 국어는 지난 9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국제법과 경제 이론을 연계한 사회 지문이 학생들에게 생소한 소재를 다룬 점, 어휘 문항이 기존의 유형과 달리 내용의 이해를 필요로 하는 문제로 출제된 점이 특징으로 꼽혔다.

 

세부 영역별 출제경향을 보면, 화법 영역과 작문 영역은 6월 모의고사의 유형으로 출제되어 대체로 평이했다.

 

문법 영역은 기존의 제시문형 세트형 문항을 포함해 출제되었는데, 다의어의 특징을 설명한 지문을 바탕으로 한 12번 문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14번 문항 또한 동사, 형용사의 구분 및 이에 따른 관형사형 어미의 시제까지 연관한 문제로, 기본 지식에 충실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는 평가다. 대신 지난해 수능과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중세 국어 문제는 쉽게 출제되었다.

 

독서 영역은 총 3지문 형태로 인문 과학 사회 제시문이 각각 출제되었는데, 사회 제시문은 법과 경제의 세부 영역을 융합한 형태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제적 기준의 규범성에 대한 법학적, 경제학적 설명을 연계한 지문의 독해가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독해를 바탕으로 구체적 상황에 적용해야 하는 40번 문항은 어려운 문항으로, 지문 내용과 연결한 어휘 문제인 42번 문항이 새로운 문항으로 꼽힌다.

 

문학 파트에선 고전시가와 수필의 복합 제시문, 현대시 2작품, 고전소설, 현대소설이 출제되었으며, 제시문 구성에서 새로운 형태는 보이지 않았다. 문제 또한 대체적으로 평이했으나, 연계 작품인 고전시가 월선헌십육경가의 본문 후반부는 새로운 부분이어서 낯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시 김기택의 또한 비연계 작품으로 낯설게 느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초고난도 문항이 없고 지문의 길이가 줄기는 했으나 여전히 독서 지문에서 읽어내야 할 정보량이 적지 않다면서 독서 영역의 사회 영역과 인문 영역의 제시문 독해 및 문제의 체감 난도는 다소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1등급컷은 90점 전후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어영역의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기존과 같은 수준으로 평가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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