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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헤이북스’에서 ‘처음 읽는 신영복’을 출간한다. ‘처음 읽는 신영복’은 우리 시대의 지성 신영복 선생이 1988년 감옥에서 나와 첫 출간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부터 작고 후 유고집으로 출간된 《냇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까지 저술한 수많은 책과 ‘시민 특강’, ‘고별 강연’ 등의 강연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말씀하신 선생의 사상과 사유의 고갱이를 뽑아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책이다. 

 

 

‘실천, 자유, 차이, 공존, 화화, 공부, 존재, 연대, 변방, 관계’의 키워드는, 《담론》의 첫 번째 이야기인 ‘가장 먼 여행’에서부터 신영복 사상의 핵심인 ‘관계’로 생각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각각의 키워드를 소개하면서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고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서고금의 문학, 역사, 철학을 끌어와 보다 심층적인 분석과 풍성한 해석을 덧붙임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 [책 소개] 이 시대의 의인, 진짜 어른, 참스승 …… 신영복 정신으로 오늘을 살다!


 

많은 사람들이 신영복 선생을 ‘이 시대의 의인’, ‘진짜 어른’이라고 말한다. 한국 근현대사의 격변기와 함께한 그는 선생의 나이 스물여덟에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20년 20일의 억울한 수형 생활에도 시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품고 살아간 절제와 성찰의 삶을 보여주었다. 감옥이 대학이었다며 큰 고통 속에서도 가슴 가장 깊은 곳에서 길어 올린 깨달음을 진솔한 언어로 이 사회에 전했다. 양심적으로 시대를 살아간 정직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대의 사표(師表)가 된 선생을 그리워하며 아직 마음에서 보내지 못한 많은 분들뿐만 아니라 그를 새롭게 다시 읽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신영복 사상의 정수를 모은 해설서가 된다. 또한 신영복 선생을 처음 만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입문서로서 그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된다.


 

이 책은 각각의 키워드를 소개하면서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고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공자, 맹자, 노자, 장자에서부터 헤르만 헤세, 하퍼 리, 장 폴 사르트르, 안토니오 그람시,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그문트 바우만을 거쳐 김남주, 김춘수, 정현종, 손택수, 하종오, 안도현, 박노해, 김진광, 윤동주, 김수영까지 동서고금의 문학, 역사, 철학을 끌어와 보다 심층적인 분석과 풍성한 해석을 덧붙임으로써 ‘신영복 사상’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입문서로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 폭 넓은 신영복의 담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 [저자 소개] 이재은


 

연세대 문과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소설 창작을 전공했다. 공동체성 복원과 인간관계 회복에 관심을 가지고 전국의 도서관과 각급 학교에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의 지식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였고, 최근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SETI)의 ‘인문학 특강-신영복의 더불어 숲’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였다. 지은 책으로 《최소한의 인문학》이 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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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2019.03.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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