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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신지수 학생, ‘빈집’ 활용 아이디어로 잇따라 수상 영예 ‘눈길’
  • 최유란 기자

  • 입력:2019.02.12 10:51

 
 

 


‘빈집’을 활용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각종 대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대학원생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신지수(28·사진) 씨.

12일 인하대학교에 따르면 신지수 씨는 해마다 늘어나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동시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여러 대회에서 수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 씨는 ‘빈집 예술가’ 아이디어로 최근 열린 ‘제20회 경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앞서 지난해 말에는 ‘빈집 활용을 위한 주택관리(임대) 및 빈집관리 서비스 일자리 제언’으로 ‘제2회 대한민국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신 씨가 이번에 제출한 ‘빈집 예술가’ 아이디어는 이미 노후화한 빈집을 지역 커뮤니티, 예술가가 함께 문화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술가가 빈집에 살면서 예술적 가치를 부여해 그 집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개성을 찾아내는 것. 이 아이디어는 빈집 증가로 생겨날 문제를 미리 진단해 예술과 융합하는 방식으로 해결방안을 모색,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신 씨가 대통령상을 받은 ‘빈집 활용을 위한 주택관리(임대) 및 빈집관리 서비스 일자리 제언’은 지역 은퇴자나 취약계층을 빈집 관리인으로 채용, 빈집에 거주하는 동시에 빈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 씨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빈집문제를 연구하기 시작했다”며 “특히 철거 보다 관리하는 방향으로 빈집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뀐다면 ‘빈집 예술가’나 ‘빈집 관리인’과 같은 다양한 유형을 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씨는 지난해 ‘제4회 법무부 법령경연 학술대회’에 팀으로 출전해 ‘후견청 도입을 위한 법령 제·개정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앞서 2017년에는 경기도시공사가 주관한 ‘제2회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학생 봉사자에게 주거 장학금을 지원하는 ‘정(情) 장학금 프로젝트’를 제안해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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