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막 오른 ‘2020 대입’…한눈에 보는 시기별 특징
  • 최유란 기자

  • 입력:2019.01.15 11:42
진학사가 소개하는 ‘2020학년도 대입 흐름과 주요사항’

 
 

 



2019학년도 대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동시에 예비 고3의 수험생활도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희망 대학 진학을 위해 벌써부터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학생도 있겠지만 막연한 수험생활에 앞이 캄캄한 학생도 많을 것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이번 겨울방학을 활용해 1년간의 체계적인 대입 전략을 세우는 것이 2020 대입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진학사가 소개하는 2020학년도 대입 흐름과 시기별 특징을 살펴보며 1년 계획을 세워보자.


○ [1~2월] 1년 대입 전략 수립…학생부 확인도 필수

이번 겨울방학에는 자신의 상황을 바탕으로 1년간의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모집 학생부교과 관련 전형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지, 현재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충족이 가능한지 등에 대한 판단을 하고 학습을 중심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 논술이나 적성 관련 전형을 지원하려는 학생이라면 대학별 고사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수능과 내신을 위한 개념 학습도 필수다.

2월 말에는 전년도 학생부가 마감된다. 따라서 2학년 학생부 내용 중 수정이 필요하다면 2월 말 전에 수정해야 한다. 아울러 1, 2학년 학생부 내용을 바탕으로 3학년 때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고 이를 위한 활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좋다.


○ [3~5월] 철저한 내신 관리 및 6월 모의평가 대비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수시모집에 비중 있게 반영되므로 내신 관리가 무척 중요한 시기다. 특히 중간고사는 개학과 동시에 바로 대비에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수업 내용이 수능과 내신에도 직결되므로 수업에도 충실해야 한다. 비교과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것도 좋다.

중간고사를 치른 후에는 6월 모의평가를 대비해야 한다. 6월과 9월 치러지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에서 출제하고 재수생도 응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확인하는 데 좋은 지표가 된다.


○ [6~7월] 모의평가 분석 및 기말고사 대비

6월 모의평가 채점 후 보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모의평가 성적과 지난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해 수시 및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하고 실질적인 지원 계획도 함께 세워야 한다.

기말고사 또한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한 달가량 충분한 시간을 두고 준비해야 한다. 중간고사 결과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철저히 대비하도록 한다.


○ [8~9월] 수시 지원 돌입…9월 모의평가도 중요

수시 원서 접수가 9월 초 진행됨에 따라 본격적인 수시 지원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대학별 원서 접수 일정과 모집요강, 제출 서류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챙겨야 한다.

9월 모의평가는 시험 범위와 응시자 수 등이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다.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와 정시모집 지원 전략도 달라지므로 매우 중요하다. 전년도 기출문제는 물론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을 총정리해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수시 입학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보통 10월 초 치러지는 2학기 중간고사 대비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다만 1학기 때처럼 한 달가량의 시간을 투자하기보다는 1~2주 내외의 기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 [10~12월] 수능 및 수시 대학별 고사 응시, 정시 원서 접수

10월에는 수능 대비 마무리 학습에 돌입해야 한다.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기존 풀었던 문제 중 오답을 중심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수면 시간, 식단 등도 조절하며 최대한 실제 수능 시간표에 신체 리듬을 최적화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오는 11월 14일에는 2020학년도 수능이 치러진다. 수능 응시 후 가채점 결과를 확인해 정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을 판단하고 수시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정한다. 대학별 고사에 응시하는 경우 대학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기출문제를 파악하는 등 충분한 대비 후 응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시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정시 지원 전략을 확정하고 원서 접수를 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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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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