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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 얼마나 될까?” 관심… 10점 이상 상승할 듯
  • 김수진 기자

  • 입력:2018.11.16 11:35
메가스터디교육 ‘2019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에 따른 표준점수 및 평균점수 추정’

 


 

 

2019학년도 수능은 불수능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한 불이었던 국어영역은 2005년 현재와 같은 형태의 수능이 도입된 이래로 단 한 번도 나온 적 없는 ‘80점대 1등급이 가능할 것이란 추정까지 나온다.

 

이토록 수능의 난이도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추정되면서, 점차 수능 표준점수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처럼 시험이 어려울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게 형성되는데, 정시모집에서는 등급보다 이 표준점수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

 

그렇다면 이번 수능의 영역별 표준점수는 어떻게 추정되고 있을까. 32만여 건(16일 오전 8시 기준)의 채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능 결과를 분석하고 있는 메가스터디교육의 도움을 받아 살펴봤다.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 국어 최대 ‘12상승할 전망

 
 


자료: 메가스터디교육

 

  

올해 수능에서 원점수 만점을 받으면 표준점수는 얼마나 나올까? 메가스터디교육이 올해 수능의 각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도 추정하여 분석한 결과, 일단 올해 국어, 수학 주요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모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반적으로 국어, 수학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

 

그 중에서도 특히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영역은 국어와 수학<>형이다.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6, 수학<>형은 141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할 때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2점 상승할 전망이며, 수학 <>형은 3점 상승, 수학<>형은 6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추정치다. 정확한 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확정 점수는 125() 수능 성적표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영역별로 올해 수능의 원점수 기준 평균점수를 추정해 보면, 국어영역은 10점 이상 하락하였고, 수학 영역 역시 가형, 나형 모두 지난해보다 하락하였다면서 여기에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속출할 전망이며 대학별 영어의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세우는데 다소 혼란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표준점수 최고점 과목, 사탐은 경제’, 과탐은 생명과학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 과목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무슨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갈릴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탐구 영역의 과목 간 난이도가 비교적 고르게 출제되었고 최상위권 수험생이 어렵게 느낄만한 1~2문항 정도가 출제되어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사회탐구의 경우 가장 어렵게 출제된 경제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70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만점자가 10% 이상으로 가장 많았던 과목이 경제였지만 올해는 어렵게 출제됐다. 이에 반해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낮은 과목은 생활과 윤리로 64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도 만점자 6% 이상으로 경제 다음으로 많았고 선택자도 사회문화와 더불어 많기 때문에 상당한 불이익이 예상된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높은 과목과 가장 낮은 과목의 차이는 6점으로 추정된다. , 만점을 받아야만 1등급을 확보할 수 있는 과목이 절반이 넘어 만점을 받고도 백분위가 100점이 안 되는 과목이 대부분일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탐구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67~72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과목은 생명과학이며, 낮을 것으로 추정되는 과목은 물리이 될 전망이다.

 

남 소장은 탐구영역은 매년 과목별 난이도의 차이가 발생하는 영역으로,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탐구영역 반영방법이 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중 어떤 것인지 먼저 정확히 확인한 후,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지원전략을 찾아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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