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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시 논술 FINAL 요점정리] 서강대 논술, “인문 제시문 수 많고, 자연 제시문 속 힌트”
  • 김수진 기자

  • 입력:2018.11.02 09:00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의 대학별 논술고사 특징] 서강대 편

 

《에듀동아는 수험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시리즈에 이어 다가오는 수시 논술고사를 보다 스마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각 대학별 논술고사의 주요한 특징을 핵심만 담아 간략하게 정리한 ‘이재진 소장의 수시 논술 FINAL 요점정리’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번 시리즈는 대학 사정에 밝은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이 입학처가 공개한 논술고사 관련 자료를 계열별로 종합 분석해 각 대학별 논술고사의 핵심적인 특징만 추려내 소개합니다. 대상 대학은 총 11개 대학으로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이화여대 순으로 한 주에 2편씩 연재됩니다. 

 

일분일초가 아쉬운 시기인 만큼 대학별 논술고사의 요점만 골라 담은 ‘수시 논술 FINAL 요점정리’를 통해 남은 시간 보다 효과적으로 논술시험에 대비하길 바랍니다.》

 

 


 

 

 

 

서강대 인문사회 논술은 인문/사회과학관련 제시문과 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2문제가 출제된다. 두 문항의 반영비율은 40%, 60%이고 답안작성분량은 각 800~1000자 내외이며 시험시간은 100분, 문항당 배분시간은 없다. 

 

제시문에 등장하는 개념들이 고등학교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되어 제시문 자체의 난이도가 높은 수준이 아니다. 단, 제시문과 문제가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제시된 지문을 잘 분석하고 유기성을 찾는 구조화된 답이 있어 기출문제를 통해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 

 

2019학년도 모의논술에 제시된 지문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과 연관된 경제정책들에 대하여 고교 경제과목에서 습득할 수 있는 지식과 신문기사들 등 5개로 구성되어 있다. 고등학생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고 시사적인 내용으로 볼 수 있다.

 

수험생간 유불리가 드러나지 않는 보편적인 평이한 지문을 바탕으로 “최저임금제도와 같은 [가]의 소득주도성장론과 관련된 정책과 근로시간단축의 실시로 인한 영향을 [나]~[마]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바]를 이용하여 소득주도성장 정책 실시 이후 나타난 [사]의 현상을 설명하시오”란 문제가 출제되었다. 

 

옳고 그름을 묻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인 장기적으로 정책 실행과정에서 정책의 본래 의도와 달리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정책의 부작용을 합리적으로 분석, 예상 등을 기술해야 한다. 문제 해석능력, 지문 분석 및 비교 능력 등 서로 다른 지문 속에서 동일 키워드 또는 동일 주제를 바탕으로 연관성 분석이나 비교 하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서강대 자연논술은 수리관련 제시문과 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과학논술은 출제하지 않는다. 총 2문제가 출제되며 두 문항의 반영비율은 40%, 60%이다. 시험시간은 100분이며 분량제한은 없다. 자연계논술은 문항 당 4개의 소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고 서로 독립적이라 앞문항을 풀지 못해도 뒷문항을 풀 수 있으므로 포기하지 않고 푸는 것이 중요하다. 각 소문항이 1개의 질문만 묻지 않고 복수의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 각 소문항에서 묻는 것이 무엇인지 찬찬히 확인해야 한다.

 

수리 논술에 출제된 단원은 △확률 △이산확률변수 △기댓값 △적분과 면적 △함수의 연속과 증감 △극대‧극솟값 △절대부등식 △급수 △정적분 △수열의 극한 △타원 △평면벡터 △평면운동 등 특정단원에 치우침 없이 출제되고 있으나 미적분 개념을 기초로 하여 문제가 구성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미적분 개념과 관련 증명들은 확실히 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2019학년도 모의논술에 제시된 지문은 무리수 e, 지수함수, 로그의 성질, 도함수의 정의 등이 출제되었다. 고교수준의 내용을 통해 자연로그함수의 도함수 공식 유도, 증가함수을 이용한 부등식의 증명, 로그성질을 통한 부등식 유도, 부등식을 통한 극한 등을 묻고 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나 100분 안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변별력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 답만 도출하는 계산문제가 아니고 수학적 논리를 적용하여 답을 도출하는지를 평가하기 때문에 수학적 논리를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제시문 속에 문제를 풀어내는 데 필요한 단서를 포함하고 있어 문제의 핵심 대상을 파악하여 이를 중심으로 풀이의 단서를 제시문에서 찾아 해결한다면 좋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 출제자의 의도로 문제의 단서가 있는 제시문을 문제 내에 직접 언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문제가 어려워 보인 다고 포기하지 말고 찾아보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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