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입시
  • 2019 고교 입시, 지원 조건 살펴보고 막바지 지원 전략 세우자
  • 허이선인턴 기자

  • 입력:2018.10.10 11:13

2019학년도부터 외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는 일반고와 함께 후기에 입학 전형을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교육부는 이들 학교가 고교서열화를 심화시킨다고 보고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으로 특목고의 모집 시기를 후기로 변경하며 우선선발권을 폐지하고자 했다.

 

그러나 지난 6월 헌법재판소는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의 일반고 중복지원을 금지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효력을 정지시켰다. 고교 선택권 제한으로 인한 불이익을 해소하고자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중3 학생들은 평준화 지역의 경우, 이들 학교 지원과 함께 일반고 이중지원이 가능해졌다. 오는 1210()부터 외고·국제고·자사고는 일반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입시제도 변화로 인한 혼란 속에 후기고 지원을 앞둔 중3 학생들은 어느 때보다 고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중등 인강 수박씨닷컴을 통해 기본적이지만 반드시 알아둬야 할 고입 필수 정보를 알아봤다.

 

전형 시기 및 지원 원칙 이중지원 금지

 

고등학교 입시는 학교 유형에 따라 시기별로 8월부터 12월 초에 선발하는 전기 모집과 12월부터 다음 해 2월 초까지 선발하는 후기 모집으로 나뉜다전기 모집 고교는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가 있고, 후기 모집 고교는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일반고, 자율학교가 있다.

 

일반적으로 고교에 지원할 때는 모집 시기별로 1개 학교에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전기에 한 번, 후기에 한 번씩만 지원하도록 횟수를 제한하는 것인데, 이를 이중지원 금지의 원칙이라고 한다.

 

다만, 올해 평준화 지역 중3 학생들에 한해서 이러한 이중지원 금지 원칙에 예외적용을 받는다. 평준화 지역의 중3 학생은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과 함께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으며, 이들 학교에 불합격하더라도 미리 제출한 일반고 지망 순위에 따라 일반고에 배정받게 된다.

 

선발 단위 전국 선발 & 지역 선발

 

고등학교는 전국에서 선발하는 학교와 소속 지역의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로 나뉜다.

 

대부분의 고교는 중학교가 소재한 광역시·도 내의 고교에만 지원할 수 있게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이를 지역제한제라 부르는데,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지역), 일반고가 이에 속한다. 예외적으로, 외고와 국제고가 없는 지역의 학생은 다른 지역의 학교로 지원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자사고(지역)가 없는 지역의 학생은 시도 교육감 간의 협의가 되어있다면 다른 지역으로 지원할 수 있다.

 

반면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학교는 영재학교, 자사고(전국),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등이다. 전국 단위 자사고는 전국 선발과 함께 일부 인원을 지역 내 거주자로 선발한다. , 민사고와 현대청운고는 전국 선발을 원칙으로 하며, 지역 선발 인원을 따로 배정하지 않는다.

 

모집 유형 일반 전형 & 사회통합 전형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에서는 학생을 선발할 때, 일반 전형과 사회통합 전형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이 가운데 사회통합 전형은 기회균등 전형(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자녀 등)과 사회다양성 전형(한부모 자녀, 다문화 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등)으로 구분된다.

 

보통 일반 전형은 모집 정원의 80%, 사회통합 전형은 20%를 선발하는데, 학교마다 전형별 선발 비율은 다를 수 있다. 특히, 사회통합 전형 지원자는 일반 전형보다 다양한 서류 제출이 요구되기 때문에 학교별로 상세 요강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일반고 진학 평준화 지역 & 비평준화 지역

 

후기 모집에서 일반고 입시는 평준화와 비평준화로 구분되는데, 이는 시·도마다 차이를 보인다.

 

평준화 지역은 교육감이 고교 정원만큼 학생을 선발하여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하는 반면, 비평준화 지역은 학생이 자신이 희망하는 고교에 개별적으로 지원하여 해당 학교가 요구하는 선발 조건을 거쳐 입학하게 된다.

 

최근에는 지역 간 고교 학력차를 줄이고자 비평준화 지역을 평준화 지역으로 전환하여 평준화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승화 수박씨닷컴 학습전략 연구원은 3 학생과 학부모 중에는 후기 모집인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에 떨어져도 일반고에 배정받을 수 있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올해 중3은 평준화 지역에 한하여,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했을 때 일반고와 동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평준화 지역은 평준화 지역 학생과 같이 동시 지원이 불가능하다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에 떨어지면 지역 내 비인기 일반고에 지원해야 하므로 신중한 고교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에듀동아 허이선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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