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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형색색으로 물든 가을… 단풍놀이 즐기기 딱 좋은 관광지는?
  • 김효정 기자

  • 입력:2018.10.07 09:00

 




여름 내내 푸르른 녹음을 자랑했던 나무들이 울긋불긋 형형색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 시즌’이 돌아왔다. 

 

 

웨더아이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는 9월 28일경 설악산에 단풍이 들기 시작해 10월 중하순 즈음이면 전국의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나들이 나서기 좋은 전국의 단풍놀이 관광지를 소개한다.

 

 

○ 단풍의 시작을 알리는 곳… 설악산 주전골


 


동아일보 DB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설악산. 설악산국립공원 내 주전골은 조선시대 도적들이 위조 엽전을 주조하던 곳이라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주전골은 남녀노소 누구나 등반하기 좋은 산행코스로 손꼽힌다. 오색약수터에서 시작하는 3.2km 가랑의 탐방로는 높이가 완만하며 데크 길로 만들어져 있어 비교적 부담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등산 왕복에 소요되는 시간은 2~3시간 정도다.

 

게다가 선녀탕, 금강문, 용소계곡 일대에서는 암벽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의 아름다운 자태도 감상할 수 있다. 가을 산행 후에는 약수와 온천도 즐길 수 있다.

 

 

○ 고즈넉한 가을 경치를 만나다… 경북 경주 


 



동아일보 DB


 

신라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존한 천년고도 경주. 불국사와 첨성대 등 선조의 지혜가 담긴 유적지를 방문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가지각색의 단풍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경주시내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경주보문단지를 방문하면 보문호 호반 길을 붉게 물들인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한옥 형태의 유리온실인 동궁원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다. 단풍 구경 후 액티비티를 즐기기 원한다면 근방에 위치한 경주월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것도 좋다.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통일전’ 앞 통일로는 매년 가을이면 거기라 노랗게 물든다. 통일전 앞 은행나무길은 약 2km에 달하며 경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길 중 하나로 손꼽힌다. 통일로를 거닐거나 통일전 위로 올라 길게 뻗은 은행나무 길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서울 근교에서 만나는 '가을'… 포천 국립수목원


 



동아일보 DB



 

서울 도심에서 차로 약 한 시간여 거리에 위치한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는 숲속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울긋불긋한 단풍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102ha에 이르는 넓은 면적에 3873종에 이르는 식물을 식재한 곳으로, 총 22개의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을 단풍이 물든 국립수목원을 찾으면 작은 호수인 육림호 주위를 에워싼 단풍나무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림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도 있다.  

 

국립 수목원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관람시간은 하절기(4~10월)은 오전 9시부터 6시, 동절기(11월~3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단, 일일 관람인원에 제한이 있으므로 인터넷 및 모바일로 사전 예약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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