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화면 캡쳐

5일(수) 치러진 2019학년도 수능 대비 9월 모의평가 시험이 모두 종료됐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 대해 입시업체들은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되었으며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운 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 시험을 치른 수험생 사이에서도 다소 쉬운 난이도 탓에 ‘역대급 물난리’, ‘등급컷이 걱정된다’ 등의 반응이 나오는 상황.

이런 가운데 입시업체 메가스터디가 수험생 체감 등급컷을 실시간으로 발표해 눈길을 끈다. 이 등급컷은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를 바탕으로 추정된 등급컷으로, 메가스터디 이용자의 실채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등급컷과는 다르지만,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대략적으로 짐작해볼 수 있다. 

메가스터디가 밝힌 국어영역의 체감 등급컷(원점수 기준)은 1등급컷이 96점, 2등급컷이 92점이다. 수학 가형의 경우 1등급컷이 92점, 2등급컷이 85점이며, 수학 나형의 경우 1등급컷이 92점, 2등급컷이 84점으로 나타났다. 체감 등급컷은 계속해서 바뀌며, 메가스터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메가스터디교육은 5일(수) 수능 모의평가 당일 저녁부터 수험생을 대상으로 영역별 빠른 채점 및 해설 강의 등을 포함한 수능 모의평가 풀서비스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무료 제공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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