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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장 괴롭힘 경험자의 8% 이상이 자살 충동, 가해자 상해 욕구 등의 극단적 괴로움 느껴”
  • 이자현인턴 기자

  • 입력:2018.07.16 15:54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6‘KRIVET Issue Brief’ 151직장 괴롭힘의 피해 실태: 건강과 정서를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직장 괴롭힘으로 인해 자살 충동을 느끼는 근로자 비율은 8.0%, 가해자 상해 욕구를 느끼는 비율은 8.4%였다.

 

괴롭힘을 경험한 여성 근로자 중 극단적 자살 충동과 가해자 상해 욕구를 느끼는 비율은 9.7%, 남성 근로자는 각각 6.5%7.4%로 나타났다.

 

괴롭힘의 피해자와 목격자는 6개월간 출근이 어려울 만큼 몸이 불편했던 횟수가 각각 4.39회와 2.29회로, 기타 집단(1.75)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병원 진료를 받은 횟수도 피해자(2.56) 목격자(2.10) 기타 집단(1.68)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6개월간 평균 의료비는 피해자 139107목격자 118575기타 114894원이었다.

 

가장 많은 근로자들이 경험한 괴롭힘 행위는 힘들고 꺼리는 업무 강요(48.2%)’였다.

 

가장 많은 근로자에게 자살 충동을 일으키는 괴롭힘 행위는 타인 앞에서 모욕감을 주는 언행(7.8%)’이고 가해자 상해 욕구를 유발하는 괴롭힘 행위는 부서 이동 및 퇴사 강요(9.7%)’였다.

 



▶에듀동아 이자현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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