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입시
  • 7월 원서접수 시작 ‘공군항공과학고’, 취업률 100% 이 학교의 정체는?
  • 김수진 기자

  • 입력:2018.07.08 09:00

 

공군항공과학고 소개 영상 캡쳐 화면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가 7월 9일(월)부터 27일(금)까지 3주간 신입생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공군항공과학고는 고교 유형으로는 마이스터고에 속하나, 통상 10월에 입학전형을 시작하는 다른 마이스터고와 달리 7월부터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총 150명을 선발하는 공군항공과학고는 3개월간 무려 3차 전형에 걸쳐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일반전형 모집에서 남학생은 7.6대 1, 여학생은 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복잡한 전형과정에도 불구하고 공군항공과학고가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이유는 재학 기간 중 학비가 전혀 들지 않는데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하고 전역 이후에도 항공 관련 기술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9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앞둔 공군항공과학고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 전액 국비 지원, 졸업 후에는 취업 보장까지

 

공군항공과학고는 공군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군 소속 고등학교다. 따라서 졸업생 전원은 졸업과 동시에 부사관(하사)으로 임관한다. 부사관 임관 시에는 자동장기복무자로 선정돼 정년이 보장된다. 물론 군복무 중 적성이 맞지 않을 경우 의무복무기간(7년) 이후에 전역을 할 수도 있다. 전역 후에는 항공 관련 사기업으로 취직하는 경우가 많다. 

 

군 소속 고등학교로 재학 중 교육과 관련된 모든 비용은 전액 국비 지원된다. △교육비 △교과서 △학용품은 물론 남녀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는데 의식주 전반에 드는 비용까지 모두 국비 지원 된다. 또한 재학생에게는 매월 급여가 지급되고, 참고서적이나 교양서적 구입 및 문화생활 활동비로 사용할 수 있는 수학보조비도 별도로 지급된다. 재학생은 학년에 따라 매달 약 30~50만원선에서 급여와 수학보조비를 지원받는다. 성적 우수자 및 모범학생에게는 해외 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졸업 후 바로 부사관으로 임관하기 때문에 일반 대학 진학은 어렵다. 그러나 자대 배치 후 부대 성격에 따라 야간대학 교육기회가 주어진다. 

 

 

○ 지필평가부터 신원조회까지, 3차에 걸쳐 신입생 선발

 

공군항공과학고의 학과는 △항공통제과 △항공전자과 △정보통신과 △항공기계과로 나뉘며, 신입생 선발 시에는 학과 구분 없이 일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신입생은 남학생 135명, 여학생 15명(정원의 10% 이내)  총 150명을 전국 단위로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특별전형으로 모집정원의 10% 이상을 선발하고, 국가유공자전형 모집정원의 3% 이내를 선발한다. 

 

신입생은 3차 전형에 걸쳐 선발한다. 1차 서류평가로 모집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차 전형에서 지필평가와 성격검사를 실시한다. 지필평가는 △국가관/안보관 △문제해결능력 △외국어능력 △의사소통능력 총 4과목으로 객관식(5지선다) 및 단답형 지필평가로 진행된다. 과목당 75점씩 총 300점 만점이다. 

 

2차 평가로 남학생은 모집정원의 1.3배수, 여학생은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 뒤 3차 평가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3차 평가는 면접, 체력검정, 신체검사, 신원조회가 포함된다. 면접 평가항목은 △의사표현 △학교생활 △가치관 △지원동기 △적응가능성이며, 체력검정 평가항목은 △오래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 말아올리기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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