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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생, 행복지수 100점만점에 54.2점, 권익지수는 48.3점
  • 신유경인턴 기자

  • 입력:2018.05.16 10:14




 

아르바이트생의 행복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경제적 만족도가 높을 때보다 미래에 대한 긍정도가 높을 때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181분기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총 1300명의 아르바이트 행복 및 권익 지수를 조사한 ‘20181분기 알바 행복, 권익지수결과를 오늘(16) 발표했다. 조사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진행했다.

 

20181분기 알바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54.2점이었다. 여기서 알바 행복지수는 주변 지인 관계 만족도 여가생활 만족도 금전/경제 환경 만족도 미래 긍정도 행복도 5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자의 답을 점수로 환산해 나타낸 값이다.

 

5가지 질문 항목 중 주변 지인 관계 만족도63.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금전/경제적 환경 만족도41.2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행복도’ 57.3미래 긍정도’ 56.1여가 생활 만족도’ 53.1점 순으로 평가됐다.

 

행복지수 항목별 상호 연관성을 살펴봤을 때, 아르바이트생의 행복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미래 긍정도(52.1%)’였다. 그 다음으로 주변 지인 관계 만족도(19%) 여가생활 만족도(17.4%) 금전/경제 환경 만족도(11.5%) 순이었다.

 

한편, 20181분기 알바 권익지수는 100점 만점에 50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48.3점에 그쳤다. 알바 권익지수는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여부 최저임금 준수여부 4대보험 가입 여부 부당대우 경험, 4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자의 답을 점수로 환산해 나타낸 값이다.

 

알바 권익지수가 가장 낮은 업종은 서빙/주방 업종(45.3)’으로, 가장 높은 업종인 사무/회계 업종(55.3)’과 비교해 10점 이상 차이를 보였다.

 

이어 서비스’ 53.5강사/교육’ 51.2생산/기능’ 47.4매장관리’ 46.3상담/영업’ 46‘IT/디자인’ 45.8점 순이었다.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9명은 근로계약서 작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아르바이트생은 전체의 42.6%에 불과했다.

 

나머지 48.3%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작성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9.1%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 것을 몰랐고 작성하지도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답한 응답자 중 74%만이 근로계약서를 교부 받았으며, 나머지 26%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지만 교부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생 86.7%2018년 최저임금 7530원을 보장받고 있었지만, 10대와 매장관리 업종의 최저임금 준수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4대 보험 중 어느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거나 가입 여부를 모르는 아르바이트생은 전체 72.6%에 달했으며, 4대 보험 중 최소 1개 이상 가입된 아르바이트생은 27.4%에 불과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현행법상 보험가입은 영업장 규모 등에 따라 적용 수준이 다르다모두가 동등한 제도적 보호를 받아야 아르바이트 종사자들의 권익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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