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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캥거루족’ 노령화? 40-50대 캥거루족 비율↑… 독립 의사는 ‘글쎄’
  • 신유경인턴 기자

  • 입력:2018.04.17 11:05





 

다시 돌아오는 리터루족부터 연어족까지, 이들의 사회적 존재감은 이미 상당하다. 캥거루족에게 독립의사를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 역시 놀라웠다. 10명 중 1명은 독립의사가 아예 없었던 것.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가 성인남녀 3086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과반수에 달하는 51.7%부모로부터 정신적 그리고 경제적 독립을 해냈다고 답했다. 하지만, 나머지 응답자들은 ‘2가지 중 1개 사항에 대해서만 독립했다거나 ‘2가지 사항에 대해 모두 독립 전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신적 독립과 경제적 독립 두 가지 모두에 대해 아직 독립 전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18.2%에 달했다.

 

이어서, 전체 응답자의 31.0%본인은 캥거루족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20(45.8%) 30(35.8%) 40(20.3%) 순으로 많았다. 특이사항으로는 50대에서도 15.0%가 본인을 캥거루족이라 답했다. 이는 1010.7%보다 많은 것이었다. 50대 캥거루족은 이른바 이른 정년을 맞이한 40-50대 실업자의 증가의 연장선으로 해석해야 하는 만큼, 노년을 앞둔 이들 세대의 일자리 창출 및 스스로의 자립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들 캥거루족이 부모에게서부터 받는 지원 1위는 주거비(27.5%)’였다. 이어 생활비(24.0%) 가사: 청소, 빨래 등(21.6%) 가사: 요리(21.5%) 육아(3.4%) 순이었다. 이 외 위로’, ‘안정감등 정신적으로도 의지를 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렇다면, 미래에 부모로부터 독립할 의사는 어떠할까? 질문 결과, 캥거루족의 91.4%는 독립의사가 있었다. 8.6%는 아예 독립의사가 없었다. 독립의사가 있는 경우, 그 시점은 향후 3년 내(30.4%)’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향후 5년 내(22.3%) 향후 1년 내(19.9%) 향후 10년 내(7.6%) 순이었다. ‘향후 10년보다 후, 언젠가라고 시점을 못 박지 못한 응답도 11.2%에 달했다. 특히, 독립의사가 없는 연령별 비율은 20(3.8%)30(8.7%)에 비해 40(17.0%), 50(13.1%)40-50대 캥거루족의 비독립 의사가 상당히 높았다.

 

캥거루족의 증가로 인해 크고 작은 가족 간의 갈등, 때때로 사회적 우려도 생겨난 것은 사실이다. ‘향후 10년 내 캥거루족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78.2%아니다라고 답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대표적으로는 취업난으로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연령이 늦어졌지만, 비단 취업난이 아니더라도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부모로부터의 독립에 대한 인식 역시 전과 달라진 것은 당연한 변화라며 캥거루족의 증가만을 탓하기 보다는, 그럴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현명한 대처로 발전적인 가족관계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설문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본 설문은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시장 조사기관 두잇서베이가 지난 9()부터 13()까지 공동 진행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76%이다. 총 참여자는 3088명이다.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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