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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 직장인 73.9%, ‘이직제의’ 받아봐… ‘기존연봉+500~1000만원 이상’ 제시 가장 많아
  • 신유경인턴 기자

  • 입력:2018.04.16 13:04





 

20~30대 남녀 직장인 10명중 7명은 이직제의를 받은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제의를 한 기업은 동종업계의 기업이 가장 많았고, 이직제의를 한 주체는 헤드헌터가 가장 많았으나 전 직장 동료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30대 남녀 직장인 445명에게 이직제의(스카우트제의)를 받아 본 적 있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10명중 7명에 달하는 73.9%받았던 적 있다고 답한 것.

 

이직제의를 받은 기업 중에는 주요 경쟁사가 아닌 동종업계 기업이 복수선택 응답률 60.2%로 가장 많았고, 아예 다른 업계의 기업45.0%로 다음으로 많았다. , ‘주요 경쟁사에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는 직장인도 18.8%로 적지 않았다.

 

누구로부터 이직제의를 받았는가라는 질문에는 헤드헌터66.9%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전 직장 동료도 응답률 29.2%10명중 3명에 달했다. 이어 거래처(21.3%)’지인(19.5%)’에게 이직제의를 받았다는 직장인도 있었다.

 

타사 직원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할 때는 연봉인상이나 근무환경 개선을 제안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제의를 한 기업에서 어떤 조건을 제시했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연봉인상(높은 연봉)’이 응답률 56.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근무환경 개선(53.8%)’을 제안한 경우도 연봉인상 못지않게 많았다. 이외에는 인센티브(스톡옵션_24.9%)’승진(22.2%)’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특히 연봉인상을 제안 받은 경우, ‘기존 연봉보다 500~1000만원 높은 연봉을 제안 받았다는 직장인이 3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존 연봉보다 500만원 미만(34.2%)’기존 연봉보다 1000~1500만원 이상(14.4%)’ 순으로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여 이직하는 경우는 10명중 2명 정도에 그쳤다. ‘이직제의를 받고 이직했다는 직장인은 23.7%로 나타났다. 76.3%정중하게 거절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이직제의를 수락한 이유 중에는 높은 연봉 때문(41.0%)’이 가장 많았고 이어 근무환경이 개선(20.5%) 기업 평판이 좋아서(11.5%) 배울 점이 더 많은 곳이라서(11.5%)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반면, 이직제의를 수락하지 않은 이유 중에는 아직 이직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에 옮기지 않은 직장인이 35.9%로 가장 많았다. , ‘제시한 연봉이나 처우가 지금보다 크게 좋아지지 않아서(24.7%)’, 혹은 회사가 너무 멀어서(21.1%)’ 등의 이유로 옮기지 않았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이직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면서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거나 연봉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는 있지만, 잦은 이직은 직무 전문성과 개인의 평판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면서 특히 동종업계나 경쟁사로 이직을 하게 될 경우에는 평판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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