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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수목원’에서 힐링하자”
  • 김효정 기자

  • 입력:2018.04.14 09:00

 






길거리를 아름답게 장식했던 벚꽃이 하나 둘 지면서 떠나가는 봄을 아쉬워하는 시민들이 많다. 특히 벚꽃이 만개했던 지난 주말에는 날이 춥고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 마음껏 꽃놀이를 즐기지 못한 가족과 연인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과 푸르른 녹음을 자랑하는 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식물원에서 미처 만끽하지 못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식물원을 소개한다. 

 

 

○ 도심에서 만나는 자연의 정취… 경기 ‘안산 식물원’

 

도심 속에서 자연생태계를 만나보고 싶다면 경기 안산식물원에 방문해보자. 

 

피라미드 모양의 유리 온실이 눈길을 사로잡는 안산식물원은 △열대식물원 △중부식물원 △남부식물원으로 공간이 구성되어 있다. 

 

열대식물원에서는 야자류, 초화류, 선인장 류 등 열대식물 3000여 본이 전시되어 있다. 물레방아 수족관, 장수풍뎅이 등도 만나볼 수 있어 자녀에게 자연생태계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

 

중부식물원에서는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관찰할 수 있다. 진경산수와 향기 식물인 천리향, 거미줄바이솔, 구절초, 덩굴 식물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희귀식물인 ‘설악산눈주목’도 감상할 수 있다. 

 

남부식물원에서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관찰할 수 있다. 연못과 수련 그리고 향기 나는 나무, 습지식물과 식용식물 등 1만6000 여 본의 식물이 심어져 있어 아름다운 조경과 우리나라 야생 식물의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안산식물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한국 기네스협회가 인정한 동양 최대 온실… 제주 ‘여미지 식물원’

 

식물은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즉, 특정 시기가 지나면 원하는 식물을 만나보기 어렵다. 하지만 제주시 서귀포에 위치한 여미지 식물원에서는 시기에 상관없이 전 세계의 다양한 식물을 만나 볼 수 있다. 

 

여미지 식물원은 한국 기네스협회가 인정한 동양 최대 온실을 보유한 식물원. 여미지 식물원의 온실면적은 무려 3700여 평에 이른다. 여미지 식물원의 전시 공간은 수생식물, 다육식물, 꽃, 열대식물원 등을 감상할 수 있는 5개 테마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화초들과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여미지 식물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식물원 입장은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관람요금은 △어른 1만원 △청소년·군경은 7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 다시 한 번 만끽하는 봄꽃의 아름다움… 경기 용인 ‘한택식물원’

 

경기 용인 한택식물원은 4월 21일(토)부터 5월22일(화)까지 한 달간 ‘봄꽃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택식물원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제 방문하더라도 개성만점의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20만평의 규모에 36개의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구성된 한택식물원에서는 자생 및 외래식물 총 1만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4월 중순에는 아름다움을 뽐내는 튤립과 수선화, 산괴불주머니, 산벚나무를 만날 수 있고, 5월 초에는 모란, 분꽃나무, 붓꽃들이 화려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배우는 생태학습축제로 진행된다. 단순히 꽃을 관람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이 자연과 생태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기획 전시회도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국내외의 식충식물을 소개하고, 식충식물이 어떻게 곤충을 유인해 사냥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식충식물의 세계’가 바로 그것. 해당 전시를 통해 자녀에게 생태의 신비함을 안내해보자.

 

주말 및 공휴일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식물원을 지키는 꽃의 요정과 이를 방해하는 숲속 마녀를 찾아 식물도 배우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가든미션 ‘QR코드 속 꽃의 요정을 구하라!’와 식물원 곳곳에 있는 요정친구들을 찾아보는 스탬프미션 ‘가든프렌즈를 찾아라!’가 준비되어 있다.

 

식물에 대한 해설이 필요하다면 주말에 운영되는 주제정원 해설안내에 참여해보자. 한택식물원은 매주 주말 주제정원을 선정하여 전문 숲 해설가가 정해진 시간에 해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식물원 입구에 배치된 해설안내를 참고하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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