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험






 

“복습, 복습…” 매일 말만 되 뇌이다 어느새 중간고사 ‘D-1’을 맞이했다. 백과사전 두께의 전공서적을 눈앞에 두고 막막하기만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24시간이 남아있다. 의외로 고학점 대학생들 중에는 ‘벼락치기형’이 적지 않다. 그렇다면 남은 하루를 최선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부 방향은 무엇일까. 최상의 벼락치기 공부법을 지금 공개한다.  




◯ “급할수록 돌아가라”… 목차정리로 워밍업!
 

너무 뒤늦게 깨닫게 된 시험범위의 방대함에 손이 떨린다면, 마음을 가라앉히고 교재 앞장의 목차를 훑는 것부터 시작해보라. 그 다음 해당 목차들에 포함된 소단원을 확인하며, 지난 수업들의 흐름을 빠르게 회상해본다. 이는 각 목차에서 공부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또 여러 목차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흐름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각 목차의 핵심내용과 더불어, 목차 간의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확인하면, 시험의 출제 포인트가 보일 것이다.

 



◯ “1분 1초가 아깝다”… 촘촘한 시간 안배는 필수
 

시험 하루 전날에는 시간, 분 단위로 촘촘하게 짜인 계획이 필요하다. 단원별로 시간 구간을 정하고, 해당 시간 안에 일정 학습량을 마칠 수 있도록 하여 공부 페이스를 유지하자. 남은 학습량을 자각하지 못한 채 여유를 부리다 새벽에 후회를 하는 불상사는 피할 것.

 

하루 두 과목 이상의 시험을 보는 경우는 어떨까. 불안한 마음에 이 과목 찔끔, 저 과목 찔끔하며 손에 잡히는 대로 공부하다가는 죽도 밥도 되기 힘들다. 시험의 성적반영비율, 시험유형 및 난이도 등을 기준으로, 적절한 선택과 집중에 따른 과목별 시간 안배가 필요하다.




◯ ‘1회독’은 벼락치기의 디폴트 값
 

시간이 없으니, 무작정 ‘특정 단원만 확실히 파겠다’는 생각은 썩 좋지 못하다. 특히 객관식이나 OX형식의 시험은 문항수가 많아 전 단원에서 고루 출제된다. 또한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도 각 단원들의 흐름을 알면, 유추를 통한 ‘찍기’가 가능하기도. 서술형 시험 또한 마찬가지다. 서술형 시험은 문항 수는 적지만, 하나의 문제에서 여러 단원의 내용을 연계하여 복합적인 것을 묻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시험범위의 전체적 맥락을 알 때 더욱 설득력 있고 풍부한 답을 내놓을 수 있을 것. 따라서 꼼꼼함은 포기할지라도, 최소 시험범위 1회독을 마치는 편이 위험부담이 적다. 

 

단, 1회독 시 처음부터 너무 많은 내용을 머리에 넣겠다는 부담은 넣어두자.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한다는 느낌으로, 세부내용보다는 핵심 키워드에 초점을 맞출 것. 아주 세부적인 내용에서 출제되는 소수의 문제가 있겠지만, 살을 내어주고 시험의 뼈를 취한다고 생각하자. 더불어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은 일단 넘겨라. 처음에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도 다음 단원의 내용을 공부하다보면 맥락이 파악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기도 한다. 또, 2~3단원 가량을 읽었을 즈음에는 이전 단원들의 내용을 가볍게 상기해본다. 한 단원을 외우면, 이전 단원을 잊어버리고 마는 벼락치기생들의 난제. 하지만 짧은 주기로 간단하게 기억을 테스트하면, 다음 2회독 복습 때 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다. 




◯ 압축, 또 압축… 한 눈에 보는 ‘시험범위’
 

교재를 읽으며, 중간 중간 등장하는 핵심 키워드를 정리하라. 시간이 많지 않으니 아주 간결하게 단어 단위로 적는다. 이때 표, 그림 등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를 활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기억할 수 있다. 이렇게 압축된 정리자료는 시험 직전, 시험범위를 빠르게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신없이 이리저리 교재를 넘겨보기보다는 정리된 핵심 키워드를 보며 공부했던 내용을 차분히 연상해보자. 뼈대를 중심으로 머릿속에서 살을 붙여나가는 식이다. 




◯ 2시간은 ‘머리’에 양보하세요~ 
 

벼락치기생들에게 컨디션 관리는 사치라지만, 적어도 2~3시간가량은 과부화 상태인 우리의 두뇌에게 휴식할 시간을 주자. 특히 서술형, 혹은 이해와 응용력이 필요한 시험에서 머리가 최상으로 회전될 수 있도록 맑은 정신상태는 필수 준비사항이다.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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