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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학평 가채점 결과에 멘붕이에요”… 3월 학평 충격에서 벗어나려면?
  • 김효정 기자

  • 입력:2018.03.10 09:00
[진학사 우연철 평가팀장의 입시 분석] 고3, 첫 모의고사 후 집중해야 할 것은?

 







지난 목요일(8일)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3월 학력평가가 종료됐다. 고3이 된 후 처음으로 치른 전국단위 모의고사인 탓에 시험에 대한 수험생들의 체감난도는 다소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학력평가가 끝난 후 계속해서 ‘멘붕’에 빠져있어서는 곤란하다. 

 

 

3월 학력평가를 마친 수험생이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실수’를 되새겨 보고 다음을 대비하자

 

시험 종료 후 학생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2개의 선택지를 답으로 고민하다가 그 중 한 개를 찍었는데 틀려서 아쉬워하는 학생, 공부할 때는 알았는데 시험 도중에는 갑자기 답이 생각이 안 났다며 우울해하는 학생, 문제를 잘 못 읽어 틀렸다며 억울해하는 학생 등 다양한 모습이 있다.

 

이는 매년, 그리고 매 시험 때마다 반복되는 실수의 모습이다. 수능에서는 이러한 실수 하나로 등급의 차이가 벌어진다. 실수라고 여기면 다음 시험에도 같은 결과를 피하기 어렵다. 정확히 아는 것만 내 점수가 된다고 생각하고, 틀린 문제는 꼼꼼히 확인하면서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자.

 


○ 틀린 문제 손수 풀며, 틀린 ‘이유’를 분석하자!

 

틀린 문제는 반드시 다시 내 손으로 풀어보아야 한다. 선생님 또는 인터넷 강의 강사가 틀린 문제를 풀어주는 것을 단지 보는 것만으로는 온전히 내 것이 되지 않는다. 힘들더라도 직접 손으로 문제를 풀어보자. 

 

풀이과정을 정확히 모르겠으면 책을 참고해서라도 다시 풀고, 내가 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답이 아닌 이유와 답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 답인 이유를 하나하나 적어보자. 어느 부분이 부족해서 틀렸는지 분석을 해야 약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1~3등급 성적대의 학생은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4등급 이하 성적대면서 틀린 문제가 많은 학생이라면 틀린 문제의 개념을 확인하고, 그것을 분석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자.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이 자칫하면 학습이 아니라 노동이라고 생각될 수 있기 때문.

 

3월 학력평가는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점검·진단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눈앞의 결과보다 과정이다. 수능까지 아직 9개월가량이 남아 있기 때문에 3월 학력평가를 계기로 남은 수능까지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공부한다면 충분히 성적이 오를 수 있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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