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우즈베키스탄 국립의대 유학의 A to Z 알려주는 설명회 17일 열려
  • 김수진 기자

  • 입력:2018.03.08 19:28

 

사마르칸트 국립 의대(SAMMI) 정문 모습. 아시아의치학연구소 제공

 

  

자연계열 인재들의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국내 의대의 진입 장벽은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 그래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해외 의대 유학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밝힌 ‘2013~2016년 외국대학 출신 응시자의 국가시험 시행결과를 보면 2013년부터 4년간 해외 의대 출신으로서 한국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총 31. 그 중 약 80%22명이 합격해 한국 의사 면허를 취득했다. 이들이 의대 과정을 수료한 국가는 독일 미국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영국 일본 헝가리 호주 등이다.

  

이 중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인정을 받은 의과대학이 있고, 영어뿐 아니라 러시아어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향후 국내에서의 취업 전망까지 고려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의대 유학지로 손꼽힌다.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 가운데 러시아어권 환자가 미국을 제치고 중국 다음으로 많은 2위를 기록하면서, 별도의 통역 없이 러시아어권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의료진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

  

이에 동아일보 교육법인은 향후 국내에서의 의사 생활을 목표로 해외 의대 유학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우즈베키스탄 국립 의대 유학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시아의치학연구소, 우즈베키스탄 국립 의대 한국사무소와 함께하는 우즈벡 국립 의대 20189월 학기 편입학 세미나는 오는 17() 동아미디어센터(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19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김본수 아시아의치학연구소 대표와 임정민 우즈베키스탄 국립 의대 한국사무소 대표가 직접 우즈베키스탄 의대 교육과정과 편입학 절차, 졸업 후 전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마르칸트 국립 의대선 한국 유학생 위한 통역·보충 학습이 지원돼

  

1930년 설립돼 약 8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립 의대(SAMMI)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고속철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대도시 사마르칸트 주에 위치하고 있다. 3500여명의 재학생과 600여명의 교수진이 생활하며, 매년 500여 명의 의사를 배출하는 우즈베키스탄의 명문 의대다.

  

사마르칸트 국립 의대는 예과 2년 및 본과 4년을 기본으로 하는 6년제 학제로 운영되며, 라식, 재건성형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자랑한다. 교육과정은 대부분 10명 이내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한 실기 위주 수업이며 5, 6학년(본과 3, 4학년)부터는 실제 병원에 나가 환자들을 만나는 임상실습 비중이 커진다. 사마르칸트 국립 의대 졸업 시 한국 의사시험 뿐 아니라 미국 의사시험인 USMLE 응시자격도 주어지는데, 그만큼 여러 국가로부터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는 또 다른 장점. 사마르칸트 국립 의대의 정규 수업과 보충 수업은 러시아어와 영어로 진행되는데, 러시아어를 영어로 통역해주는 통역사가 있어 언어 장벽에서 오는 문제를 비교적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다. 사마르칸트 의대에 재학 중인 한 한국 유학생은 통역사가 강의 내용을 확실히 알고 있는 수준인데다 문맥을 조절해 통역을 해주기 때문에 이해도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한국 학생들만 생활하는 단독 기숙사에서는 정규 수업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보충 수업이 방과 후에 진행된다. 또한 학생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예습복습이 가능하도록 전 과목 강의를 CD로 제작해 배포한다.

  

9월 신학기 편입학 대상자, 5월 말까지 모집

  

한국에서 사마르칸트 국립 의대로 유학을 갈 경우 국내 의학전문대학원과 동일한 4년 과정 학사편입을 통해 바로 본과 1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20183월 현재, 25명의 한국 학생들이 학사 편입학을 통해 사마르칸트 국립 의대 본과 1~4학년에 재학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국립 의대 유학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 의사면허 취득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본과 1학년부터 4학년까지 4년간 본과 과정을 이수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에는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의사 예비시험 및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기준으로 6월에 학기를 마치기 때문에 학생 본인이 현지에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다면, 졸업 후 바로 귀국해 6월에 접수를 시작하는 한국 의사 예비시험부터 이후 이어지는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다. 졸업과 동시에 별도의 시간적 공백 없이 순차적으로 국내 의사 면허 취득 과정을 밟을 수 있는 것.

  

우즈베키스탄 국립 의대 20189월 신학기 편입학 원서접수는 5월 말까지 아시아의치학연구소를 통해 진행된다.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소지(예정)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며 전공은 무관하다. 서류전형과 심층 인터뷰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며, 합격자들은 출국에 앞서 러시아어와 해부학 기초 수업을 8주간 받는다.

  

아시아의치학연구소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립 의대 유학 프로그램의 목표는 해외 의대 유학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외 의대 졸업 후 국내 의사로 재진입 가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서류평가와 심층면접을 바탕으로 학점, 전공, 생물 및 화학 등 선수과목 이수 여부, 영어 능력 등 향후 교육과정 이수에 필요한 역량을 갖췄는지 엄밀히 평가해 대상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우즈베키스탄 현지 생활 과정 의사 면허 시험 준비 과정 편입학 준비를 위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17() 진행되는 우즈벡 국립 의대 20189월 학기 편입학 세미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세미나와 관련된 내용은 에듀동아 홈페이지 상단 배너를 클릭하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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