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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등생 자녀 만드는 세 가지 생활습관은?
  • 김효정 기자

  • 입력:2018.02.13 14:50
이현우 에듀후 입시·진학컨설팅 대표의 우등생 만들기


 


 

 

《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 부모의 역할이란 아마도 자녀가 사회에서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도와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현우 에듀후 입시·진학컨설팅 대표는 오랜 현장 경험과 진행자겸 컨설턴트로 참여했던 MBC-에듀콘서트 등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녀 우등생을 만드는 교육법’에 대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그 여덟 번째 시간에는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 ‘세 가지 생활습관’에 대해 살펴본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자민 프랭클린은 “좋은 습관은 당신에게 상상을 초월한 거대한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영국의 저명한 교육가인 로크도 “훌륭한 습관은 성공의 시작”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습관이란 무엇일까요? 습관이란 반복적인 행동을 의미합니다. 올바른 행동이 누적되면 올바른 습관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올바른 습관은 좋은 행동의 윤활유가 됩니다. 올바른 공부 방법 역시 올바른 공부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아이들은 가정으로부터 습관을 습득합니다. 인지 능력이 부족한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지속적으로 규정하고 보여주는 말이나 행동을 수긍하고 따라하게 됩니다. 부모는 아이를 양육하며 세세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지 모른 채 쉬이 지나치곤 합니다. 

 

우리는 종종 아이들을 마치 스펀지 같다고 말합니다. 모든 것을 쉽게 받아들이며 이해하고 의심 없이 행동에 옮기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자녀에게 올바른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지요.

  

자녀들에게 기본적으로 갖추게 해야 할 올바른 습관은 무엇일까요? 열거하자면 많겠으나, 부모가 동참하여 함께 만들어나가면 유익한 우등생 자녀 만들기를 위한 3대 생활습관을 제시합니다.

 

○ 생활습관 1: 꾸준히 운동하라

 

대한민국의 수험생은 어느 정도 우울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꾸준한 운동은 항우울제인 졸로프트보다 더 큰 정서적 안정감을 주며, 뇌세포들을 서로 연결시켜 뇌 활성화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어 자녀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운동은 심리적인 안정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발달도 돕습니다.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책상 앞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앉아있을 수 있는 기본 체력까지도 만들어줍니다. 실제로 운동량에 따른 학업성취도를 비교해 본 결과 운동량이 많은 학생들은 적은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읽기 능력과 이해력이 더 높았으며 그로 인한 성적이 더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운동을 매일 0교시로 지정한 후 아이들의 성적이 17퍼센트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 생활습관 2: 아침 식사를 하라

 

한 국내 연구진은 연구 결과 “아침을 거르는 행동이 두뇌활동을 더 떨어뜨려 학업 성적 저하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 연구는 또한 “아침 식사 횟수에 따른 학업 성적은 식사 빈도가 높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우리의 뇌는 두뇌활동을 위해 포도당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가 아침 식사를 거르게 되면 전날 저녁 식사 이후 장시간의 공복으로 인해 뇌와 신체에 포도당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처럼 포도당을 공급받지 못한 뇌는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게 되며 의욕 부족과 집중력 저하, 불안감 등을 야기해 학업능력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추후 자세히 다루겠지만 ‘가족이 함께하는 아침 식사는 대화를 통한 가정의 화목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논리력을 키워주는 기회까지도 제공하여 준다’는 사실도 깊이 새겨두었으면 합니다. 

 

 

○ 생활습관 3: 적정 수면을 하라

 

성공한 사람들은 정말 잠이 없는 걸까요? 토머스 에디슨은 “인생에서 네 시간 이상 자는 것은 사치다”고 말했습니다. 언론매체는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잠을 적게 자고 성공했다는 기사를 쏟아 냅니다. 학생들 사이에는 4시간을 자면 합격하고 5시간을 자면 떨어진다는 ‘4당 5락’이라는 조어까지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잠을 줄인 시간만큼 공부하면 성적이 향상될 수 있을까요? 오히려 너무 짧은 수면은 학생들의 인지기능 하락과 면역력 저하로 인한 혈당조절약화, 비만 위험 등의 질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과다한 수면 또한 건강에 좋은 효과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적정 수면시간으로 회자되는 일일 평균 6-8시간 정도를 모든 학생에게 적용하면 되는 것일까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적정 수면시간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4시간을 자도 집중이 잘되고, 어떤 사람은 7시간 이상을 자야 집중이 잘 됩니다. 

 

즉, 관찰과 실험을 통해 아이에게 맞는 수면시간을 찾아 충분한 수면을 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주말 수면시간과 주중 수면시간의 차이가 적은 학생일수록 학업성적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현우 에듀후 입시·진학컨설팅 대표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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