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원서접수 끝나서 정시도 끝? 의대 면접은 현재 진행 중
  • 김지연 기자

  • 입력:2018.01.12 17:46
임재도 후곡분석수학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이 말하는 정시 의대 면접 대비법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9일(화) 마감됐다. 최상위권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의대의 경우 1050명 모집에 총 7303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6.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수험생은 원서접수를 끝으로 결과를 기다리기만 하면 되지만, 일부 수험생들은 정시전형에서도 면접고사, 또는 실기고사 등을 치러야 한다. 대표적으로 서울대·고려대·아주대·인제대가 의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서울대는 1월 13일(토), 고려대는 1월 19일(금), 아주대는 1월 29일(월), 인제대는 1월 12일(금)부터 14일(일) 중 의대 면접고사가 예정돼 있다. 단, 각 대학마다 평가방법은 조금씩 다르다.

 

정시 의대 면접고사를 준비 중인 수험생들을 위해, 임재도 후곡수학분석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각 대학의 면접 평가방법 및 대비법에 대해 알아봤다.

 




○ 서울대와 고려대는 지원자 인·적성 보며 결격 여부 판단


 

서울대는 가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며, 30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37대 1을 기록했다. 전형요소는 수능과 면접인데, 면접평가는 결격 여부 판단 기준으로만 활용한다. 따라서 동점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동점자 처리는 학생부 교과 내신 성적이 높은 순으로 이뤄진다.

 

학생부 교과 외 영역의 경우 △학내 외 징계사항 △출결사항 △봉사활동사항에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감점하는 형태로 활용하는데, 사실상 감점을 받는 학생은 매우 드물다는 것을 기억하자.

 

서울대는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면접에서는 의학을 전공하는데 필요한 자질, 인성과 적성을 평가한다”고 밝히고 있다. 제시문에는 영어가 활용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면접은 복수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인·적성과 제출서류를 확인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면접시간은 20분 내외이지만 상황 숙지를 위한 시간이 별도로 부여될 수 있다. 

 

이를 종합하면, 서울대는 제출된 학생부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분석과 학생의 의견 등을 묻는 제시문 활용 면접을 동시에 실시함을 알 수 있다. 

 

면접 준비는 서울대 입학본부 웹진 ‘아로리’에서 제공하는 2016학년도와 2017학년도 수시 일반전형 기출 제시문을 읽어보며 하는 것이 좋다. 제시문 활용 면접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광주교육청이 발간한 2017학년도 대학별고사 면접후기 자료집에서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면접 후기를 읽어두면 서류 기반 면접 연습에도 도움이 된다.

 

고려대 의대는 정시 나군 25명 모집에 96명이 지원하여 경쟁률 3.84대 1을 기록했다. 면접은 서울대와 마찬가지로 결격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만 활용한다. 면접 내용은 의학을 전공하는데 필요한 자질, 적성, 인성 등이다. 

 

면접 준비를 할 때는 고려대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를 참고할 수밖에 없다. 올해 처음 정시 면접을 시행하기 때문에 기출 문제나 합격생 후기가 없고, 지난해 고려대 수시 면접은 제시문 활용 면접이어서 유형이 달라 참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막막하다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의대 면접후기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아주대와 인제대는 다중미니면접 실시… 면접 비중 ↑


 

아주대 의대 경쟁률은 19대 1로, 면접을 실시하는 네 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0명 모집에 190명이 지원한 결과. 

 

아주대는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성적을 20%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따라서 서울대와 고려대에 비해 면접 영향력이 큰 편이다. 

 

면접은 개별면접을 통해 서류진실성, 전공적합성, 인성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복수의 면접관이 20분 내외로 진행한다. 

 

면접 형태는 복수의 면접실을 운영하는 MMI(다중미니면접) 형태다. 제출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하는 개별면접도 진행한다. 지난해 정시에서는 서류 기반 면접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활용 면접을 동시에 치르는 것.

 

참고할 수 있는 자료는 아주대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코칭북이다. 또한 앞에서 소개한 서울대 수시 의대 지역균형선발 면접 후기도 도움이 된다.

 

인제대는 30명 모집에 123명이 지원하여 경쟁률 4.1대 1을 기록했다. 평가요소는 수능과 면접으로, 수능 반영점수는 735점, 면접 반영점수는 30점이다. 

 

지원자는 면접실 밖에서 2분간 제시문과 질문을 읽고 답변을 준비하며, 면접실 안에서는 8분간 면접을 진행한다. 인제대가 면접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내용은 좋은 의사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자의 잠재력과 인성이다. 

 

면접 훈련은 부산진로진학센터의 2017학년도 면접후기 자료집에서 인제대 기출문제를 활용해 하는 것이 좋다.









▶임재도 후곡분석수학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의대 면접

# 서울대 의대 면접

# 고려대 의대 면접

# 인제대 의대 면접

# 아주대 의대 면접

# 정시 의대 면접

  • 입력:2018.01.12 17:46
  •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