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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 고3 주목! 올해 고3, 자소서 퇴고 몇 번이나 했을까?
  • 김지연 기자

  • 입력:2018.01.03 09:28
입시기관 진학사, 고3 대상 수시 대학별고사 관련 설문조사 실시








 

수험생들은 올해 수시 대학별고사에 대해 어떻게 준비했을까?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대표 신원근)가 2017년 12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올해 수시 지원을 한 고3 학생 1377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수시 대학별고사 준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자기소개서, 논술, 면접에 대한 수험생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서다.

 

먼저 수시 준비 시점에 대해 물었다. 논술고사를 응시했다고 응답한 372명 중, 논술고사 준비를 시작한 시점은 고3 1학기가 27.2%로 가장 많았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1377명 중, 준비를 시작한 시점은 고3 여름방학이 23%로 가장 많았다. 면접고사에 응시한 수험생 593명 중, 준비를 시작한 시기는 고3 2학기가 62.1%로 가장 많았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은 올해 수시에서 논술, 자소서, 면접 순으로 준비한 것을 알 수 있다. 논술의 경우 시간 내에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글로 풀어내는 실전훈련이 필요하기에 좀 더 먼저 준비가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문계열은 독해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한 문제가, 자연계열은 수학·과학적 개념을 얼마만큼 논리적으로 풀이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문제가 출제되므로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수험생의 수시준비와 사교육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물었다. 해당 고사 준비비용이 각각 얼마나 발생했냐는 질문에 논술 준비는 가장 많은 인원인 46%가 ‘40만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면접 준비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73.7%로, 자기소개서 준비 역시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83%로 가장 많았다. 이를 통해 사교육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대학별고사는 논술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면접과 자기소개서 준비에 학교 교사의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변한 것과 달리, 논술 준비는 학원 강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5.9%로 압도적으로 높았던 것과 같은 맥락에 있다. 

 

논술고사 응시 대학이 제공한 관련 자료(기출문제, 출제의도, 모범답안 등)가 얼마나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가 40.1%로 가장 높았으나, ‘매우 긍정적’,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도 합쳐서 49.4%에 이르러, 대학이 제공하는 논술관련 자료는 대체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대학별고사 준비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은 대학에서 제시한 기출과 모의문제를 통해 점검하는 것인데, 대학의 논술 관련 자료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이 작성하기 어려워하는 자기소개서는 몇 번의 퇴고를 거쳐 완성했을까? 이에 대한 질문에 ‘6회~10회’가 35.1%로 가장 많았다. 수시 지원에 임박해서 자기소개서를 여러 번 수정하기보다는 고등학교 입학 후 매 학년마다 자기소개서를 한 번씩 작성해 보고, 수시 지원 시점에 집중하여 자기소개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일 것이다.

 

면접 당일 복장의 경우 무려 85%가 ‘교복’이라고 답했다. 

 

황성환 진학사 기획조정실장은 “대학별고사 중 사교육 의존도가 가장 높은 논술 준비의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예비 고3은 본인의 강점을 살려 지원할 수 있는 수시전형을 탐색하고, 필요한 준비를 꼼꼼히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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