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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진학 꿈꾸는 예비 고3, 겨울방학 학습전략이 의대합격 좌우한다!
  • 김효정 기자

  • 입력:2017.12.14 11:15
공성철 허브 MD 원장이 전하는 의대 합격을 위한 겨울방학 학습전략

 





 

2018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대입 수시모집 합격자가 속속 발표되면서 예비 고3(현 고2) 학생들의 수시원서 작성 기간도 이제 10개월 남짓 남았다.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내년 의대 입시의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지금부터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1년간의 로드맵을 작성해야 한다. 

 

2019학년도 의대입시에서는 1829명(62.7%)을 수시로 선발하는데 △학생부 교과전형 721명(39.5%) △학생부 종합전형 807명(44.2%) △논술전형 254명(13.9%)을 선발한다. 예비 고3 학생의 경우 겨울방학 이전에 내년 수시에서 어떤 전형으로 지원할 것인지 어느 정도 그 방향을 결정해야 하며, 혼자 결정하는 것이 어려우면 담임선생님 등 주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의 학습전략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 ‘자기소개서’ 초안 작성으로 만점 학생부 만들어라!

 

의대는 수시모집의 여러 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해당 전형은 내신이 좋고 비교과를 충실히 준비한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은 2월말이 지나면 더 이상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수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자신이 해 온 활동을 구체적으로 작성한 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생부 기록과 비교해보며 누락된 사항이 없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또한 겨울방학을 이용해 미리 자기소개서 초안을 작성해보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보고, 이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찾아낸 뒤 3학년 때 활동을 보충하는 것이다. 이 경우 남들과는 차별화된 스토리를 가진 학생부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대학은 지원자의 인성, 철학 등 의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눈여겨본다. 따라서 방학기간을 이용해 꾸준히 독서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는 관심분야나 특정 사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면접에서도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전체 모집인원의 43%인 348명(△경희대 55명 △서울대 75명 △한양대 31명 등)은 수능 점수와 상관없이 선발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공 적합성에 비중을 크게 두기 때문에 의사로서 준비된 자신의 모습을 학생부에 담아내야 한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자.

 

 

○ 예습 중요한 ‘학생부교과전형’… 내신 2등급 대라면 ‘논술’ 준비해야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방학동안 철저히 내신을 대비해야 한다. 상당수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를 평가할 때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에 높은 비중을 두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학기의 성적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과학Ⅱ과목 및 수학 과목을 예습해야 한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전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내신과 함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출 수 있도록 수능 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의대를 목표로 하는데 내신이 2등급을 넘어가는 학생이라면 겨울방학 때부터 논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3학년 때 과학Ⅱ 과목 선택하며 희망대학을 미리 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리논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수능 수학 29번, 30번과 같은 추론 문제를 서술형으로 풀면서 풀이과정을 익혀나가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수능 공부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수능 준비 또한 철저히 해야 한다.  

 


○ 정시, 4~5문제 틀리면 사실상 의대 진학 불가능… 전 과목을 꽉 잡는 학습계획 세워야

 

2019학년도 의대 입시 정시모집 인원은 1137명(37%)이다. 매년 수시모집 10% 정도의 인원이 정시로 이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의대입시는 정시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요즘처럼 수능이 쉽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일 때에는 전 과목에서 2개 이상 틀리면 수도권 의대 합격이 어렵고, 4~5문제이상 틀리면 지방의대 합격도 힘들다. 

 

수능 준비는 수능 전체 과목을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1년 동안 학습 계획을 세울 때는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부족한 과목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점점 잘하는 과목순서로 시간을 줄여가며 주요 과목을 정리해야 한다. 대체로 겨울방학에는 국어와 수학 과목을 완성해야 하고, 수능 과탐 과목을 정하여 미리 공부해야한다. 영어에서 1등급을 받은 인원이 전체 10%에 이를 경우 2등급을 맞는다면 의대 합격을 보장하기 어려우므로 영어 공부도 절대 소홀히 해선 안 된다. 모든 과목이 정리되었다면 마무리 단계로 당해의 기출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경향성을 익히는 것이 좋다. 

 

의대에 합격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이 뛰어난 학생이다. 지나치게 학원을 돌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공부하고,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비 수험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의대당락이 결정됨을 명심해야한다.

 

 

 


▶공성철 허브 MD 원장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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