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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서 만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 展
  • 김효정 기자

  • 입력:2017.12.05 11:05



예술과 과학·발명·의학·건축·음악·해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사적 업적을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시·공간 콘텐츠 기획 전문기업 엘와이디 디지털스페이스(LYD DIGITALSPACE)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 전을 2018년 3월 4일까지 연다. 

‘다빈치 얼라이브’는 전 세계 75개 도시, 650만 명이 찾은 ‘Da Vinci Alive  The Experience’를 재구성한 것으로 국내에서 총 세 개의 테마를 모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는 화가, 또는 과학자 등 단일 범주로는 규정할 수 없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일생을 방대한 작품들을 통해 들여다보는 동시에, 과학적 기술력을 동원해 15세기의 작품과 발명품을 보다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레오나르도의 예술과 과학 간 통합 철학을 색과 빛, 음향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는 △‘르네상스, 다빈치의 세계’ △‘살아있는 다빈치를 만나다’ △‘신비한 미소, 모나리자의 비밀이 열린다’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제1섹션에서는 레오나르도의 유물과 실물 크기로 재현한 발명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아이디어와 발명품을 스케치한 수기 노트인 코덱스(Codex)를 터치 스크린으로 확인하며 15세기 위대한 천재 레오나르도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제2섹션에서는 바닥과 벽면, 시선이 닿는 곳마다 3000여 점의 이미지가 담긴 거대하고 웅장한 미디어 파사드 영상이 끊임없이 교차하며 관람객을 압도한다. 

제3섹션에서는 세계적 미술감정 기업인 뤼미에르 테크놀로지가 루브르의 의뢰를 받아 모나리자 원화를 10년간 분석해 밝혀낸 비밀을 공개한다. 특히 당시의 색감을 그대로 복원해 재현한 ‘진짜 모나리자의 색깔’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엘와이디 디지털스페이스 이준희 대표이사는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 전은 2차원적이고 규격화된 기존 전시 공간의 틀에서 벗어나 레오나르도의 천재성을 3차원 공간에 색과 빛, 음향으로 재조명한 전시”라며 “한 사람의 호기심에서 전 인류의 소중한 자산이 된 레오나르도가 고뇌한 과학적, 예술적 원리를 경험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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