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수능날 가장 많이 고민하는 ‘할까? 말까?’ BEST 10
  • 김수진 기자

  • 입력:2017.11.06 10:04

 



 

 

수능 당일 문제 푸는 것 이외에도 사소하게 또는 소심하게 고민할 것이 많다. 예를 들면 고사장까지 부모님 차를 타고 가야 할지 말지부터 정답을 고쳐야 할지 말지까지 말이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가 수능 당일, 수험생이나 부모가 하는 고민 중 수능 당일 고민 베스트 10’을 뽑아 최선의 해법을 제시했다.

 

 

1. 부모님 차, 탈까? 말까?

 

시험 당일, 첫 고민은 교통수단에 있다. 가장 편한 부모님 차를 타는 것이 수험생도 좋고, 고사장까지 데려다주는 부모님도 좋을 테지만 문제는 교통 상황에 있다. 물론 수능 당일은 공무원 출근 시간도 조정될 만큼 수험생을 위해 많은 배려를 하고 있지만 오피스 밀집 지역이나 고사장 밀집 지역에서는 막힐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일찍 나갈 자신이 없다면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괜히 차를 끌고 나갔다가 늦을까 봐 노심초사한다면 시험도 보기 전에 힘 빼는 경우가 생긴다.

 

 

2. 휴대 전화, 가져갈까? 말까?

 

휴대 전화가 없으면 불안한 것은 수험생도 마찬가지. 고사장에 휴대 전화를 가져갈까 말까를 고민하는 수험생이 많다. 휴대 전화는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다른 전자기기와 마찬가지로 반입 금지 물품이다. 그러나 고사장 밖에서 가장 필요한 물품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따라서 되도록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지만 휴대 전화가 없으면 영~ 불안한 수험생이라면 가져가서 시험 감독관에게 제출하는 것이 낫다. 만일 가져갔는데 전원을 꺼두고 가방에 넣어둔 경우 적발되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된다. 따라서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시험장 반입 금지 품목을 시험실에 반입하고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은 경우 모두 부정행위로 간주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3. 학교 체육복 입을까? 말까?

 

공항 패션으로 주목받는 연예인은 있어도 수능 고사장 패션으로 주목받는 수험생은 없다. 그야말로 고사장 패션은 가장 편안한 옷이 최고! 재학생이라면 교복이나 학교 체육복만큼 편한 옷은 없다. 딱 맞는 교복이 살짝 불편한 수험생이라면 편한 학교 체육복을 입고 수능 고사장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가장 편안한 복장이 최적의 몸 컨디션을 만든다는 점을 잊지 말자.

 


4. 정답 고칠까? 말까?


모든 시험에서 가장 많이 하는 고민하는 부분이 정답 고치기다
. 사실 이 부분은 정답은 없다. 과목의 특성에 따라 고치면 유리한 것이 있고 아닌 것도 있다. 하지만, 확신이 들지 않는 한 고치지 않는 것이 좋다고들 한다. 하지만 처음 생각에 오류를 발견하고 답이 틀렸다는 확신이 있다면 바로 고치는 게 맞다. 문제는 답안지를 제출하기 직전까지 확신이 없는 경우이다. 이럴 때는 자신의 처음에 판단했던 답이 될 확률이 높다. 그래야 덜 후회한다.

 

 

5. 예비 마킹, 할까? 말까?

 

실전 수능에서 가장 하기 쉬운 실수, 억울한 실수 중의 하나가 마지막 OMR 카드 실수이다. 실수하지 않으려고 예비마킹을 하다가 오히려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요즘 답안지 채점은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실시된다.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 마킹 등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 예비 마킹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6. 문제집 가져갈까? 말까?

 

고사장 안에서 한 글자라도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문제집을 잔뜩 가져가는 경우가 있다. 보지도 못할 문제집은 오히려 짐이 된다. 고사장에서는 문제집보다는 자신이 정리한 요약 노트나 오답노트 정도를 가져가서 핵심이 되는 부분을 가볍게 훑고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아는 내용을 더욱 확실히 알고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고사장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학습 전략이다.

 

 

7. 쉬는 시간에 정답 맞춰볼까? 말까?

 

쉬는 시간에 궁금한 마음에 정답 맞추기에 시간을 보내는 수험생이 있다. 하지만 궁금해도 참는 것이 상책이다. 맞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틀리면 불안함만 커져서 다음 교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 교시 정답에 연연하기보다는 잠시 명상과 휴식을 통해 마음의 컨디션을 가볍게 하자.

 

 

8. 내가 적은 답, 적어올까? 말까?

 

수능 시험에서 가뜩이나 문제 풀 시간도 없는데, 답까지 적어 와야 할까? 고민하는 수험생이 많다. 되도록 내가 적은 답은 정확하게 적어오는 것이 좋다. 가채점을 정확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채점은 향후 수시 대학별고사 참여 여부,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 향후 정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되도록 내가 쓴 답을 수험표 뒤에 적어오도록 하자.

 

9. 고기반찬, 싸갈까? 말까?

 

점심을 거르는 게 더 속 편한 수험생을 빼놓고는 수능 도시락은 필수! 문제는 반찬에 있다. 부모 입장에서는 고사장에서의 한 끼를 든든하게 먹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평소에 잘 해주지 않는 음식들까지 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고기류, 튀김류 등 소화에 좋지 않은 기름진 음식들은 오히려 탈이 날 수 있다. 물론 야채류만 싸주는 것도 좋지 않다. 장 활동을 너무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능 도시락은 수험생이 좋아하는 반찬 중에 평소에 먹어도 탈이 나지 않았던 반찬으로 정성껏 싸주는 것이 좋다.

 

 

10. 초콜릿, 가져갈까? 말까?

 

적절한 당분 섭취는 사람의 마음을 기분 좋게 하고, 더불어 두뇌도 활성화한다. 따라서 초콜릿, 사탕, 껌 등은 가져가면 도움이 된다. 시험으로 지친 마음을 달콤한 초콜릿으로 위로 받을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달콤한 전략은 없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입력:2017.11.06 10:04
  •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