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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간고사 끝! 대학생 ‘도심 속 힐링’ 어디서?
  • 김지연 기자

  • 입력:2017.11.05 11:02


 

 

대학생들의 중간고사가 끝났다. 마음 같아선 훌쩍 여행을 떠나 시험 준비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싶지만, 각종 과제는 물론 얼마 남지 않은 기말고사 때문에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대학생들이 많을 터. 하지만 여행을 못 간다고 우울해하지 말자. 도심 속에서도 충분히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 중간고사로 쌓인 스트레스도 확 날려버리고, 남은 학기 활력이 되어줄 도심 속 ‘힐링’ 명소들을 살펴본다. 

 

 

○ 재미와 휴식 동시에 잡고 싶다면 ‘만화카페’

 

최근 만화에 대한 성인들의 관심이 다시금 높아졌다. 고가의 피규어를 사 모으는 성인들도 적지 않을 정도. 이에 시간당 요금을 내면 무제한으로 만화책을 읽을 수 있는 ‘만화카페’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만화카페란 기존의 만화방을 업그레이드 한 곳으로, 카페 못지않은 깔끔한 인테리어 속에서 만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다락방처럼 꾸며진 곳도 있고, 쿠션과 담요 등을 함께 제공하는 곳이 많아 눕거나 기대서 편안하게 만화책을 볼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만화책을 보다가 배가 고프면 각종 음료는 물론이고 식사도 즐길 수 있다. 

 

만화카페는 특히 대학생들이 자주 찾는 서울 마포구 일대에 밀집되어있다. △홍대앞 만화방 △즐거운 작당 △연남동 만화왕 등 개성 넘치는 가게들이 많아 자신의 성향에 맞는 곳으로 찾아가면 된다. 

 


○ 마음의 여유 찾고 싶다면 고즈넉한 ‘산사’로 

 

고요히 마음 정리를 하고 싶다면 서울 근교의 산사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즈넉한 공간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서울 근교 산사로는 강화도의 전등사와 보문사, 파주 보광사 등이 있다. 

 

특히 인천시 강화군에 위치한 보문사는 원래 배를 통해서만 방문할 수 있었지만, 최근 석모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으로도 간편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보문사에 오르면 수령이 약 600여년이 된 향나무가 가장 먼저 보인다. 향나무 뒤에는 자연석으로 되어있는 거대한 석실이 있고, 석실 옆에는 민속자료로 지정된 대형 맷돌도 있다. 절 앞마당에서 약 8분 정도를 올라가면 눈썹바위 위 마애석불도 볼 수 있고, 시간이 맞는다면 아름다운 서해의 석양도 즐길 수 있어 볼거리가 매우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 단풍도 즐기고 체력도 기르는 ‘등산’

 

활동적인 성격이라면 도심 속 등산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에도 △북한산 △관악산 △인왕산 등 의외로 등산할 수 있는 산이 많다는 사실. 더욱이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아름다운 단풍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가벼운 산책 수준의 등산부터, 높은 정상에 올라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고난도 등산까지 등산코스도 다양해 자신의 입맛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일례로 북한산 탐방코스를 살펴보자.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 백운대로 이어지는 코스는 북한산의 대표 탐방코스. 이중 북한산성 탐방지원 센터부터 보리사까지 코스는 비교적 쉽게 등반할 수 있어 ‘적당한’ 수준의 등산을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제격. 반면 보리사부터 백운대까지 탐방로는 다소 가팔라 성취감을 맛보고 싶은 대학생들에게 알맞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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