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하락세를 보인 엔화환율이 6일 연속 하락하면서 마침내 1000원 선이 붕괴됐다. 현재 23일(월) 오전 10시 55분 기준 원-엔화환율은 994.9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엔화 환율 하락이 계속되는 원인으로는 미국 증시의 강세 외에도 일본 선거 결과의 영향이 큰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신조가 이끄는 자민당이 전체의석 465석 중 3분의 2이상 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면서 금융완화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엔화 환율과는 달리 달러환율은 전날대비 0.30원 상승한 1132.80(원)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오전 10시 55분 기준)
▶에듀동아 유태관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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