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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2040년 디젤차·휘발유차 판매 금지”… 살인적 대기오염 막아라
  • 이지현인턴 기자

  • 입력:2017.08.01 19:55



전기차를 판매하는 테슬라 매장. 뉴시스

영국이 2040년부터 휘발유·디젤 차량의 판매를 전면(모두) 금지할 예정이다.

 

최근 영국 일간신문 가디언은 “증가하는 질소산화물이 시민들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영국 정부가 2040년부터 휘발유·디젤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영국 정부가 결단을 내린 것이다. 영국은 수도 런던에서만 한 해에 9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대기오염으로 숨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도 2040년부터 휘발유와 디젤 차량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인도도 대기오염을 막기 위한 자동차 관련 정책들을 펴고 있다.

중국에서는 2020년부터 자동차 판매업자들이 의무적으로 판매 차량의 20%는 전기차로 판매해야 하며 인도에서는 2030년부터 휘발유차나 디젤차가 아닌 전기차만 판매할 수 있다.

 

▶30년 후에는 곳곳에 있는 주유소가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대신 전기차 충전소가 들어서게 되겠지요. 세계 각국이 휘발유차와 디젤차의 판매를 중단하는 데 나섰기 때문입니다.

 

각각 석유에서 나온 휘발유와 경유를 이용해 움직이는 휘발유차와 디젤차는 우리의 생활을 크게 바꿨지요. 사람과 물건의 이동을 쉽고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편리함과 함께 환경오염이라는 문제가 따라왔습니다. 석유를 태우면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의 배기가스가 자동차에서 뿜어져 나옵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오염물질을 마시는 국민들은 건강에 치명적인 해를 입게 되었지요.

 

보건영향연구소(HEI)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늘어 2015년 전 세계 대기오염 사망자는 약 420만 명에 달합니다. 대기오염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2060년에는 사망자가 9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내다봤어요.

 

우리나라 역시 전기차를 사면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기택시, 수소택시 등을 운영하는 지자체도 있지요.

 

이런 세계 각국의 노력이 모인다면 지구도 국민도 건강해지는 날이 앞당겨지지 않을까요? 



▶에듀동아 이지현인턴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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