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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더운 날씨 탓에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자녀와의 야외 활동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그렇다고 방학을 맞이한 자녀를 계속해서 집안에만 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럴 땐 도서관으로 피서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이면, 자녀도 책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법. 원하는 책을 쏙쏙 골라 읽는다면, 자녀가 책 읽는 재미를 스스로 깨달을 수도 있고 무더위도 피할 수 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가기 좋은 도서관을 소개한다.
 

○ 도심에 위치해 접근이 편리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조용히 앉아 책만 읽는 딱딱한 도서관의 모습은 잊어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은 13m 높이의 대형 책장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적인 도서관이다. 책을 읽으며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호기심 많은 자녀와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대화를 나누지 못해 곤란을 겪었던 학부모들에게 제격인 공간.
 

별마당 도서관은 명사초청 특강과 북 콘서트, 문화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한다.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요와 애니메이션이 함께하는 키즈 클래식’이 진행될 예정.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은 센트럴플라자 중앙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 휴식과 독서가 가능한 ‘파주 지혜의 숲’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지혜의 숲’은 가족들이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혜의 숲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지혜의 숲1·2·3’과 게스트하우스인 ‘지지향’으로 나뉘어 있다.
 

‘지혜의 숲1’은 학자, 지식인, 연구소에서 기증한 도서를 소장한 공간. 이들이 기증한 책 목록을 자녀에게 보여줌으로써 학자와 지식인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느끼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지혜의 숲2’는 출판사가 기증한 도서를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초등학생 자녀가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 책 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자녀들이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독서하는 경험을 선사해줄 수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파주 출판단지에서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부모라면, 게스트 하우스 지지향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지지향의 객실에는 TV 대신 책이 비치되어 있어, 자녀들과 책을 읽으며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지지향의 라운지인 ‘지혜의 숲3’에는  독서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지혜의 숲1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혜의 숲2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지혜의 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도서관에선 책만 읽는다? 전시 관람과 체험도 가능한 ‘서울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읽기 좋은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호기심을 키워줄 수 있는 공간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여름을 맞이해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이야기 3: 도서관놀이터, 믿는 구석으로 놀러오세요!’를 2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즐거움과 상상을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작품으로 꾸려지며 유엔 아동권리협약 일러스트 40점 등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그림그리기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도서관 이용방법과 7월 프로그램 구성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듀동아 김효정인턴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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