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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6월 모의고사, 의미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 이원상 기자

  • 입력:2017.05.26 11:18
6월 모의평가 활용 전략

 





 

 

대입 전략을 짜는데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는 6월 모의평가가 오는 6월 1일(목)에 실시된다. 수능 이전 두 차례 실시되는 6월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기 때문에 그 해 수능의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가 반영된다. 특히 영어가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6월 모의평가는 재학생과 재수생이 모두 응시할 수 있는 첫 시험이므로 재학생 입장에서는 실력이 우수한 N수생과 경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의 활용 전략을 살펴보자.

 

 

첫째, 현재 자신의 실력을 진단하고, 미래의 ‘수시, 정시 지원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가 중요한 이유는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에서 시행하는 시험이라는 점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학력평가와 달리 N수생이 포함되는 시험이므로 수능 전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실제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지원권과 희망 지원권 사이의 틈을 좁히기가 쉽지 않다. 남은 기간 동안 막연하게 점수 향상을 기대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재 자신의 실력이 6월 모평 성적이라고 가정하고, 앞으로 다가올 수시 모집에서 지원 대학을 결정하고 정시를 준비하는 전략을 세우는 나침반으로 활용해야 한다. 

 

 

둘째, 절대평가 방식의 영어 성적을 대학별 환산 점수 산출하여 유불리 따져야 보자.

 

영어 시험은 올해부터 절대평가 방식에 따라 등급만 부여된다. 영어 등급별 비율은 출제 난이도에 따라 요동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유형 및 난이도로 출제하는 모의평가의 경우, 자신의 영어 등급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는 시험이다.  

 

또한 영어 영역의 변별력이 영어 반영 방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대학별 환산 점수를 산출해야 한다. 실제 같은 등급이라도 영어 영역을 가산점으로 반영하는지, 반영 비율을 부여해 점수 산출에 활용하는지, 영역별 등급 점수 차가 어느 정도인지 등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험 후에는 반영 비율, 등급별 점수 등을 적용한 대학별 환산 점수를 산출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찾도록 하자.

 

더불어 절대평가라고 해서 쉬울 것이라는 예단은 절대금물이다. 난이도는 시험을 치르는 집단에 의해 달라지는 것인데, 이번 고3들은 절대평가가 일찍부터 예고되어 N수생들보다 영어를 다소 소홀히 한 집단이므로 쉬운 영어도 어렵게 인식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므로 쉬운 영어라는 예단보다는 어려울 것이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셋째,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여부를 통해 수시 지원가능권 대학을 정하자.

 

6월 모의평가는 수시 지원 전략을 짜는 중요한 시험이다. 수시 모집 지원 대학의 수준을 가르는 기준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기 때문이다. 수시 모집에서 주요 대학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합불을 가르는 중요 요소이며 실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불합격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한다면 비슷한 수준의 교과 성적을 가진 지원자들 사이에서 합격 가능성이 월등히 높아진다. 따라서 이번 6월 모평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희망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냉정하게 따져보도록 한다. 

 

6월 모의평가보다 실제 수능에서 성적이 오르기 어렵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간의 결과를 보면 대체로 6월에 비해 수능성적이 오르는 비율이 25% 내외, 머무르는 비율이 18% 내외, 하락하는 비율이 55% 내외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분석된 이후에는 학생부 성적, 자신의 비교과 내용을 꼼꼼히 분석하여  수시 지원 전략의 밑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려보자.  

 

 

넷째, 앞으로 남은 수능까지의 학습 계획을 다시 세워보자.

 

6월 모의평가는 지금까지의 학습 방법에 대해서는 진단해 볼 수 있는 시험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이라면 학습 방법을 진단하도록 하자. 지금 학습 방법을 바꾸지 않는다면, 남은 기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를 가능성이 낮아진다.  

 

또한 각 영역별로 취약 부분을 파악하여 집중하기 위한 구체적인 학습 전략도 짜야 한다. 6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방심이 찾아오는 시기이기도 한다.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변별력을 가르는 고난도 문항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중위권 수험생의 경우 틀린 부분을 점검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야 한다. 하위권 수험생도 포기는 금물이다. 쉬운 문항만은 반드시 맞혀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기본 개념 학습에 충실하도록 하자.

 

 

다섯째, 6월 모평 이후 인터넷 강의의 효율성이 올라간다.

 

6월 모의평가 이후에 입시 현장에서는 EBS  교재에 있는 문항을 재료로 하여 6월 모의평가 문제 유형을 본뜬 이른바 ‘EBS 변형 문제'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이 문제의 실제 수능 적중도나 유사도가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EBS 혹은 사교육계의 1타 강사들을 중심으로 출제진 pool을 만들어 변형문제를 만들어 내고 그를 바탕으로 강의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인터넷 강의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시기가 6월 모평 이후이다. 과거에는 EBS 강의 중에도 이런 강의가 있었다. 만약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6월 모의평가 문제를 본뜬 ’변형문제‘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에듀동아 이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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