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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의 달인]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보다보면 일본어가 술술
  • 이경은 인턴 기자

  • 입력:2016.11.28 13:16
‘일본어의 달인’ 전남 해룡고2 정수라 양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해룡고에는 일본어를 ‘술술’ 말하는 2학년 정수라 양이 있다. 친구들 사이에서 ‘일본어의 달인’으로 불리는 수라 양은 자신만의 일본어 공부법을 활용해 1년 내내 일본어 교과 우수상을 놓치지 않았다. 정 양의 일본어 공부법과 그것이 어떻게 교과 공부에 활용되었는지를 살펴보자.


일본어 단어를 외우고 있는 정수라 양




Q. 일본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는?

‘하이큐’라는 일본의 배구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일본어에 흥미를 갖게 되었어요. 애니메이션을 볼 때마다 한국어 자막을 구하는 것이 번거로워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지요.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공부한 뒤, 한국어 자막과 일본어 자막을 비교해보며 문장별 뜻을 익혔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스스로 공부하다보니 일본어 실력이 자연스럽게 늘었답니다.


Q. ‘일본어의 달인’이 된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

일본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을 보며 일본어를 최대한 많이 들으려고 노력했어요. 모든 영상을 두 번씩 반복해 본답니다.
처음에는 일본어·한국어 자막과 함께 영상을 봐요. 내용을 파악하면서 몰랐던 단어나 문법을 정리하는 것이지요. 두 번째에는 재미있거나 실생활에 있을 법한 장면들을 골라 깊게 공부한답니다. 먼저 각 장면에 나온 문장을 일본어로 써봅니다. 이어, 문장의 주어와 동사시제를 바꿔보지요. 어휘력이 늘고 다양한 말투를 익힐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소리만 들으면서 해당 장면을 떠올려봅니다. 알아듣지 못하는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며 부족한 개념을 최종 점검하는 것이지요.
재미있는 영상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일본어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즐겁답니다. 일본어가 어렵다고 느끼는 친구들에게 이 방법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Q. 이와 같은 공부법이 교과 공부에 어떤 도움이 됐나요?

평소에 일본 애니메이션, 드라마를 보며 일본어에 익숙해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일본어 교과 수업이 쉽게 느껴졌어요. 영상을 보면서 어려운 단어와 문법을 많이 접했기 때문이지요. 덕분에 학교 일본어 시험에서도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한문 과목 공부도 수월해졌어요. 중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한자문화권에 속해 있어, 일본어를 익히기 위해서는 한자를 많이 알아야하기 때문이지요. 일본어를 공부하며 한자를 많이 접한 덕분에 한자 어휘력도 풍부해졌답니다.




▶박로을 PASS 콘텐츠리더·전남 해룡고 2학년


▶정리=에듀동아 이경은 인턴기자 edudong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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