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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해성여고 과학 동아리 ‘달비슬’




과학은 사회 발전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농업 △의료 △정보통신 등 각종 산업에 대한 진보가 이루어지고 삶의 질이 증진되지요. 서울 동대문구 해성여고에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과학 실험, 과학 분야 진로체험활동 등을 병행하는 과학 동아리 ‘달비슬’이 있습니다. 


'교내 실험행사' 진행 방식에 관해 논의하고 있는 동아리 부원들



○ 스스로 과학 실험 제작… 지식이 ‘쏙쏙’

해성여고 ‘달비슬’은 과학과목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인 동아리입니다. 프로파일러, 생명과학연구원, 과학 전문기자와 같이 과학 지식을 필요로 하는 직업에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였지요.
이 동아리는 과학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관련된 ‘실험’을 진행합니다. △실험 주제 선정 △실험 계획 △재료 준비 △실험 △실험보고서 작성 모두 학생들의 주도로 이루어지지요. 최근에는 오징어 해부 실험을 했습니다. 오징어의 식도를 당기면 위 속 내장기관이 함께 움직이는 것을 보았지요. 오징어의 위를 누르면 위에 있던 음식물이 대장을 통해 항문으로 나오는 것을 관찰함으로써 음식물의 이동 경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실험은 과학원리를 증명하는 과정입니다. 원리를 몸소 느낄 수 있고 이론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지요. 교과서 속 사진을 통해 과학을 접할 때보다 훨씬 더 재밌게 공부할 수 있답니다. 


○ 사회문제 해결하는 ‘과학기술’ 고민해요

우리 동아리는 한 달에 한 번 ‘교내 실험행사’를 개최합니다. 실험의 주제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학기술’이에요. △환경오염 △에너지 자원 고갈 △사이버 범죄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기술 관련 실험을 실시하는 것이지요. 
최근에는 ‘오호(Ooho) 만들기 실험’을 진행했어요. 오호란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물병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입니다. 오호는 영국 왕립 예술학교 산업디자인과 학생 3명이 개발한 물방울 형태의 물병입니다. 이들은 환경을 보호할 포장방법을 연구하던 중, 계란 노른자를 감싸는 막에서 영감을 얻어 이 같은 물병을 만들었지요. 식용 알긴산염과 염화나트륨으로 젤 형태의 외부막을 형성하고 그 안에 물을 보존하는 원리입니다. 오호의 외부막은 자연분해(상온에서 물질이 저절로 발열하여 연소되는 현상)가 가능해 환경오염 걱정이 없답니다.
실험행사를 준비하면서 저희의 관심분야인 과학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과학 공부에 대한 큰 동기를 얻었지요.


○ ‘루미놀 검사’ 통해 ‘과학수사’ 체험

과학분야 직업 탐색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달비슬의 또 다른 특징이지요. 월별로 하나의 직업을 선정해 해당 직업 관련 체험활동을 기획한답니다. 예를 들어, ‘과학 전문기자’를 이달의 직업으로 정했다면 ‘과학 이슈’를 찾아보고 해당 쟁점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담은 기사를 써보는 것이지요.
최근에는 ‘과학수사대’ 체험을 기획하고 있어요. 과학수사대는 과학기술을 이용해 각종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직업이에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지문, 혈흔, 머리카락 등의 흔적을 이용해 범인을 알아내지요. 
다음달에는 ‘과학수사대’ 관련 활동으로 ‘루미놀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루미놀 검사는 실제 범죄현장에서 혈흔을 채취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 범인이 증거를 없애기 위해 혈흔을 닦은 경우, 루미놀 용액을 증거물에 뿌려 핏자국을 찾는 것이지요. 루미놀 용액은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과 반응해 파란 형광 빛을 낸답니다. 혈액이 아주 조금만 있어도 반응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핏자국도 찾을 수 있지요. 
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희망 진로에 관해 깊게 탐구할 수 있답니다. 더불어 다른 부원들의 꿈을 체험해보며 다양한 진로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지요.




▶이유선 PASS콘텐츠리더·서울 해성여고 2학년


▶에듀동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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