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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SS 콘텐츠리더가 떴다] “꿈은 행동하는 사람만 이뤄요”
  • 손근혜 기자

  • 입력:2016.06.14 17:56
PASS 콘텐츠리더가 만난 가수 ‘피에스타(FIESTAR)’


 


최근 MBC 예능 ‘진짜사나이-여군특집’,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해 엉뚱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예능계 라이징 스타 차오루, 한 케이블 채널의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갓예지’로 불리며 주목받은 예지. 2012년 데뷔해 유쾌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5인조 아이돌 걸그룹 ‘피에스타(FIESTAR)’의 멤버들이다. 이들은 싱글 앨범인 ‘APPLE PIE(애플파이)’로 최근 컴백했다. 

 

피에스타는 스페인어로 ‘축제’를 뜻하는 ‘FIESTA’와 ‘별’을 뜻하는 영어 ‘STAR’의 합성어. 이름처럼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열정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K팝스타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2012년 8월 데뷔했다. 총 8장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멤버들은 각자  예능, 드라마, 뮤지컬에서 개인 활동을 활발히 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쉴 틈 없이 꾸준한 노력으로 성장해온 피에스타에게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점,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에 대해 들어봤다.

PASS 콘텐츠리더 하고은 양(서울 오류고 2)이 최근 자신이 속한 교내 언론영상 자율동아리 ‘나도 PD다’의 동아리원인 이하은 양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KBS 앞의 한 카페에서 피에스타 멤버인 재이(리더), 린지, 예지, 혜미, 차오루를 만났다.


 

○ “기회가 오면 꽉 움켜쥘 거예요”


하 양이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라고 묻자 피에스타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재이는 “고3 시절 뮤지컬 한 편을 보고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며 자신의 고교시절을 회상했다. 초등생 시절 교내 동요대회를 나가 수상한 경험은 있지만 적극적으로 가수가 되겠다고 마음먹게 된 계기는 고3 때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를 본 것.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배우들의 모습이 예쁘고 멋있어서 저도 막연하게 ‘나도 저런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먼저 했어요. 그래서 진로 방향을 바꾸기로 결심했지요. 이전엔 동물을 워낙 좋아해 수의사가 되기를 희망했었어요. 부모님께 가수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생각보다 흔쾌히 ‘그래, 해 봐’라고 허락해주셨지요.” (재이)

린지는 초등생 때부터 SES, 핑클 등 원조 여자 아이돌 그룹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린지 씨는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어 무대란 무대는 다 나가는 학생이었다”며 “SES, 핑클의 노래와 안무는 물론 H.O.T, 잭스키스 등 남자 아이돌 그룹의 춤까지 섭렵하고 있을 정도로 남들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각자의 준비기간을 거쳐 한 그룹이 된 피에스타는 데뷔 전 2년 동안 숙소생활을 하며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2012년 데뷔를 했지만 생각보다 긴 공백기를 가졌다. 하지만 힘들 때마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찰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다만 아직 기회가 없었을 뿐이지요. 그래서 ‘기회가 오면 우리가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항상 긴장하고 있답니다.” (예지) 


 

○ 각자의 ‘노력’ 모여 완벽해져요


“맴버들이 피에스타의 성공을 위해 각자 노력하는 부분이 있나요?” 이 양의 질문에 멤버들은 “피에스타가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멤버 각자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춤 실력이 뛰어나 피에스타 멤버로 발탁된 예지는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랩 파트를 맡게 됐다. 남들보다 늦게 랩를 시작했다는 불안감에 일상 속에서의 사소한 일도 메모하면서 랩 소재로 쓰기 위해 노력했다고.

“학창시절에는 일기 쓰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어요. 하지만 랩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제 휴대전화 메모장에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들을 써내려갔어요. 그 메모들이 자연스럽게 랩의 주제가 되었죠. 원래 비 오는 날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어느 날은 비가 오는 데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아 ‘나는 왜 비가 오는데 기분이 좋지 않을까’를 주제로 글을 썼어요. 그 메모를 가지고 혼자만의 랩 연습을 했지요.”(예지) 

중국인 멤버 차오루는 틈틈히 한국어 수업을 들으며 시간 날 때마다 노래 연습과 함께 발음 연습에 열중한다. 차오루는 “사랑 노래가 많은데 ‘사랑’이라는 발음이 어려워 ‘살랑’으로 발음할 때가 많다”면서 “꾸준히 한국어 연습을 해서 팬들에게 완벽한 발음으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 “자신의 롤 모델처럼 행동해요” 


지난해 3월 미니앨범 활동을 끝내고 1년이라는 꽤 긴 공백기간을 가진 피에스타. 멤버들 각자의 활동과 노력 덕분에 팀의 인지도는 상승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국내 걸출한 아이돌그룹들이 모여 무대를 펼치는 ‘드림콘서트’에도 참여했다. 

하 양이 “가수를 꿈꾸는 고교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라고 묻자 이들은 “가수를 꿈꾸는 고교생 뿐만 아니라 꿈을 꾸는 고교생 모두에게 조언하고 싶다”면서 “꿈만 꾸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라”고 말했다.

혜미는 “가수를 꿈꾸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오디션을 보고, 기획사에 데모 녹음파일을 보내는 등 끊임없이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기회는 가만히 앉아서 꿈만 꾸는 사람에게 찾아오지 않는다”고 충고했다. 내가 꿈꾸는 길이 맞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면 더더욱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 

차오루 또한 “감나무 밑에 누워서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면 안 된다”는 속담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고교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우선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서의 롤 모델을 찾으세요. 그 사람이 고교생 시절에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살펴보면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차오루) 


 

손근혜 기자 sso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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