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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듀동아] 올해 과학고 면접, ‘융합형 문제’에 대비하라
  • 김재성 기자

  • 입력:2015.10.29 13:27

이번 주말, 강원과학고와 충북과학고를 시작으로 11월 중 모든 과학고의 면접이 시작된다. 올해 초 교육부가 발표한 ‘2016학년도 과학고 입학전형 매뉴얼에 따르면, 면접에서 과학과 수학과목을 영역별로 구분해 면접평가를 했던 기존 방식을 금지하고 올해부턴 두 과목을 통합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과학수학과목을 통섭적으로 다루면서 학생의 창의성,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라는 것. 결국 올해 과학고 면접은 융합형 질문이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올해 과학고 면접, 어떤 질문이 나올 수 있을까?

    

근거와 조건 많이 제시할수록 좋은 평가

임태형 학원멘토 대표는 과거에 과학고 면접에서 출제됐던 융합형 질문을 살펴보면 올해 나올 질문의 형태를 가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2014학년도 인천과학고 면접에서는 지원자가 과학, 수학적 지식을 복합적으로 적용해 다소 낯선 질문을 창의적으로 해결해야 했던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는 해저터널 건설법에는 해양지각을 굴착하는 굴착공법, 육상에서 제작된 터널구조물을 바다에 가라앉힌 후 각 구조물을 연결하여 제작하는 침매공법, 물막이를 쳐서 물을 막고 터널 완성 후 다시 물을 흐르게 하는 개착공법 등이 있다. 제공된 자료를 참고하여 대양을 가로지르는 길이 약 1km, 수심 4000~5000m에 해저터널을 건설하려할 때 고려해야 할 조건과 근거를 최대한 많이 설명하시오라는 문제였다.

공사의 편의성이나 안전성, 경제성은 물론 사후 유지관리나 지진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가능성까지를 포함해 여러 관점에서 접근한 학생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학생이 갖고 있는 지구과학, 물리 등의 지식과 수학적 지식을 두루 적용해 답을 제시해야하는 것.

임 대표는 융합형 질문은 정답이 정해져있지 않거나 정해져 있더라도 학생이 얼마나 많은 조건과 근거들을 제시해 다각도로 접근하는지를 살펴보려는 문제라면서 과학, 수학과 일상의 자연현상을 연계하는 문제를 접해보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보는 대비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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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합형 문제

# 과학 수학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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